11월 11일, 스페인 수도 마드리드 ‘샤오미 패밀리’에서 점원이 고객에게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촬영/신화사 기자 궈츄다(郭求达)]
[신화망 마드리드 11월 13일](궈츄다(郭求達) 기자) 중국의 혁신형 과학기술업체 샤오미(小米)로부터 수권을 받은 2개의 오프라인 전문매장 ‘샤오미 패밀리’가 11일 스페인 수도 마드리드에서 오픈해 현지 ‘미펀(米粉, 샤오미 팬)’의 환영을 받았다.
그중 한 ‘샤오미 패밀리’에서 점원이 두줄로 서서 스페인어로 10초 카운트다운을 마치자 이미 문앞에서 긴 줄을 서서 오랫동안 기다렸던 ‘미펀’들은 매장으로 몰려들어와 마음에 드는 제품을 고르기 시작했다. 고객들이 잘 골라서 구매할 수 있도록 여러 모델의 샤오미 폰, 전동킥보드, 샤오미 박스, 액션캠, 샤오미 밴드 그리고 책가방, 장난감 등 제품이 매대에 진열되었다.
불과 몇분 지나지 않아 첫 소비자가 벌써 구매를 마쳤다. 프란체스코라고 불리는 이 고객은 기자에게 “샤오미 제품을 사용한지 벌써 2년 되었고 오늘은 4K HD 액션캠 1대를 샀다. 샤오미 제품은 가성비가 비교적 높다. 예전에는 온라인 구매를 했지만 이번엔 오프라인매장이 오픈했다고 해서 아침 일찍부터 와서 줄을 섰다”고 말했다.
샤오미폰 및 그 관련 제품들은 최근 몇년 간 스페인 시장에서 높은 인지도를 쌓았다. 소개에 따르면, 양호한 비즈니스 환경과 많은 ‘미펀’의 존재는 ‘샤오미 패밀리’가 스페인에 자리잡을 수 있는 중요한 원인이다.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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