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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망 마닐라 11월 16일] (쑹단(宋聃), 천야오(陳瑤) 기자) 상업무역과 교통 요충지에 위치해 있고 이웃국가들이 많은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은 근래 들어 대화 파트너가 늘어나면서 상호 간의 왕래가 갈수록 긴밀해지고 협력이 날로 심화되고 있다.
애널리스트는 중국과 아세안의 끊임없이 도약하는 관계는 다른 파트너국과 아세안 간의 교류협력을 위해 본보기를 수립했다면서 각 파트너국은 각자의 장점을 발휘하고 협력하여 아세안의 ‘좋은 이웃’이 됨으로써 역내 발전을 위해 긍정 에너지를 제공해야 한다고 말했다.
중국-아세안: 좋은 이웃, 좋은 친구, 좋은 파트너
근래 들어 중국과 아세안의 정치적 상호신뢰가 끊임없이 심화되고 경제무역 협력이 급속도로 발전하고 인문교류가 계속 긴밀해지면서 역내 평화, 발전, 번영과 안정을 공동 수호하는 동시에 아세안과 파트너국가의 발전 관계를 위해서도 본보기적인 효과를 발휘했다.
중국은 ‘친(親)∙성(誠)∙혜(惠)∙용(容)’의 주변외교 이념에 입각해 아세안과 행복과 불행을 함께 나누고 동주공제(同舟共濟)하는 좋은 이웃, 좋은 친구, 좋은 파트너가 되어 이념공통, 번영공유, 책임 공동 부담의 운명공동체를 협력해 건설하는 것을 견지하고 있다.
레 르엉 밍 아세안 사무총장은 얼마 전 신화사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아세안과 중국은 다자주의와 개방의 공동 약속 이행에 힘써 양자 협력이 지속적으로 앞을 향해 발전하도록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싱가포르국립대학교 리콴유공공정책대학원 학장이자 전 싱가포르 외교장관인 키쇼어 마부바니는 중국이 아세안과 자유무역협정(FTA)을 맺은 후에 일본, 한국이 잇달아 아세안과 FTA 협정을 체결했다고 회상했다.
중국-아세안 협력이 날로 긴밀해지자 호주 등 이웃국가들도 아세안과의 관계 강화에 주력하기 시작했다. 말콤 턴불 호주 총리는 올해 2월 시드니에서 2018년 호주-아세안 특별 서밋을 개최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이는 호주가 최초로 이런 종류의 서밋을 개최하는 것이다.
안보발전은 공동 소망
전세계적으로 지정학적 리스크가 상승하고 각종 안보문제가 두드러지는 정세에서 중국-아세안의 선린우호 관계는 역내 안정의 닻이 되었다.
13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개최된 제20차 중국-아세안 정상회의에서 양측은 ‘남중국해 행동준칙’(COC)의 차후 초안 협상을 개시하겠다고 선언했다. 이런 조치는 현재 남중국해 정세 안정의 긍정적인 추세와 양측이 역내 평화와 안정 수호에 힘쓸 것이라는 공감대를 구현했다.
비단 이뿐만 아니라 비전통적인 안보 협력 분야에서 중국과 아세안의 협력도 돌파를 이루어 최근 중국-아세안 국가 첫 대규모 해상합동수색 실함 훈련을 성공리에 개최했다. 양측은 또 제도를 끊임없이 완벽히 해 테러리즘. 자연재해, 다국적 범죄, 해외 전염병 등의 도전에 함께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Hans Hendrischke호주 시드니대학교 교수는 호주와 중국은 동남아시아 지역의 번영과 안정에 혜택을 입는 국가가 될 것이라면서 호주-중국 양국은 이러한 공동 목표를 위해서도 상호보완적인 공헌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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