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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망 독일 본 11월 17일] (장이룽(張毅榮), 톈잉(田穎) 기자) 셰전화(謝振華) 중국 대표단 단장이자 중국 기후변화사무특별대표는 15일 독일 본에서 열린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3)에서 중국은 남남협력을 통하여 글로벌 협력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역량을 기여하길 원한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 ‘중국 코너’에서 열린 기후변화 남남협력 고위급 포럼에서 셰전화 대표는 중국은 전인류와 자신의 발전 필요에서 출발하여 고도의 책임지는 자세로 기후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왔고 앞으로 기후변화 대응의 정책과 조치, 능력 건설 등 분야에서 경험과 최적의 실천을 개도국과 교류하길 원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국은 기후변화 남남협력기금을 통해 개도국에서 저탄소 시범구역, 완화와 적응 프로젝트를 전개해 개도국에게 교육을 제공하고 있고, 또한 재생에너지 및 기후변화 모니터링 경보설비 증정을 통해 기후변화 대응 정책 계획 마련 지원, 기후 우호형 기술을 보급하는 등 일부 개도국의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자금과 기술을 제공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중국은 또 개도국을 위해 오대주 120여개국의 천 여명의 기후변화 대응 분야의 관료와 기술자를 교육시켰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은 유엔 기관과 국제기구, 다자 금융기관 등과 협력을 강화하고 개도국 자신의 특징에 부합하고 관련 프로젝트를 공동 조직 및 시행해 개도국이 기후변화 대응 능력을 강화하는 것을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셰 대표는 또 중국은 남남협력 강화를 통해 다른 개도국의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지원을 제공하고, 기후변화 국제협력 촉진을 위해 긍정적인 추진력을 제공하며, 글로벌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더 많은 기여를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포럼은 중국국가발전개혁위원회와 유엔남남협력사무소(UNOSSC)가 공동 주최했다. 포럼에서 여러 국가의 환경사무를 주관하는 장관 및 관료, 유엔 기관, 국제비정부기구(NGO)와 싱크탱크 등의 대표들이 남남국가의 기후행동과 협력 등의 의제를 두고 토론을 펼쳤다. 6일 개막한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는 17일까지 열린다.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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