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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외무차관, 조선반도 문제 대화협상으로 해결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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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cri | 2017-11-27 17:04:12  | 편집 :  리상화

이고르 모르굴로프 러시아 외무차관은 27일 한국 서울에서 조선반도문제의 해결 지역안전 관심사는 각 측의 상호이해가 필요하다면서 대화와 협상으로 해결하는 기본방향을 견지하고 최종적으로 지역번영과 경제협력 추진을 위해 장애를 제거해야 한다고 표했다.

모르굴로프 차관은 이날 한국에서 열린 '발다이클럽 아시아지역 컨퍼런스'에서 향후 20년간 아시아태평양, 나아가 유라시아지역에서 안보와 경제협력을 강화할 것을 바라지만 현재 준엄한 반도정세는 여전히 아시아태평양지역 발전의 걸림돌이라고 말했다.

그는 조선의 계속되는 핵 미사일 계획과 한미 대규모 합동군사훈련 진행은 반도정세에 소극적인 영향을 일으키며 심지어 군사충돌을 조성하는 리스크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조선이 핵 미사일 활동을 잠시 중단하고 동시에 한국과 미국이 합동군사연습 규모를 줄이는 것은 적대적 위기를 완화하고 군사긴장을 완화하며 잠재적 위기를 제거할 수 있는 가능한 방법이라고 하면서 단지 조선에 대한 압박과 제재를 늘이는 것은 예상효과를 이룰 수 없다고 말했다.

모르굴로프 차관은 조선은 이미 지난 2개월 남짓한 동안 자제태도를 보여왔다며 다음 단계에서 응당 미국과 조선이 적의의 해소를 토론하고 평화적 원칙을 추구하며 군사대항의 리스크를 근절함으로써 조선과 한국 관계를 개선하고 남북대화를 재개하는데 조건을 마련하며 최종종적으로 조선반도의 비핵화와 동북아 집단 안보체계의 구축을 실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역경제협력에 관해 언급하면서 모르굴로프 차관은 러시아는 현재 유라시아 경제협력 심화와 유라시아 경제일체화 추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그중 적지 않은 프로젝트는 중국에서 제출한 '일대일로' 구상과 접목할 수 있다고 표했다.

송영길 한국 북방경제협력위원회 위원장은 이날 개막식에서 내년 2월 진행되는 평창동계올림픽을 빌어 반도가 대화와 평화의 궤도로 전환되도록 추진하길 바란다고 표했다.

이번 발다이클럽 아시아지역 컨퍼런스는 27일~28일 서울에서 진행되며 회의는 지역안보 관심사와 유라시아경제협력 전망에 대해 집중적으로 토론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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