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모스크바 11월 30일] (쑨이(孫奕), 후샤오광(胡曉光) 기자) 리커창(李克强) 중국 국무원 총리가 현지시간 11월 29일 모스크바 크렘린 궁전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회견했다.
리커창 총리는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현재 양국의 경제협력은 힘차게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 중국은 ‘일대일로(一帶一路: 실크로드 경제벨트 및 21세기 해상 실크로드)’ 구상과 유라시아경제연합의 접목을 강화하여 전통 분야 협력의 선두 역할을 잘 발휘함과 동시에 신흥 분야의 신동력 효과를 중요시하고 극동개발의 잠재력을 발굴하여 크로스보더 무역규모를 확대함으로써 양국 국민에게 행복을 가져다 줄 의향이 있다.
리커창 총리는 중국은 러시아와 국제사무에서 의사소통과 조율을 강화하고 상하이협력기구(SCO) 등 다자 틀 내에서의 협력을 밀접히 하며 지역 내 협력이 안정 속에서 발전하도록 같이 힘을 보태고 세계의 평화로운 발전에 건설적인 역량을 주입할 의향이 있다고 강조했다.
푸틴 대통령은 리커창 총리가 러시아에서 열리는 SCO 회원국 총리회의에 참석하게 된 것을 환영한다며 다음과 같이 말했다. 러중 고위층의 빈번한 교류와 의사소통은 양국 관계의 발전이 안정적이고 수준이 높다는 것을 충분히 말해주고 있다. 양국 정부 및 관련 협력 메커니즘은 쌍방의 실속 있는 협력에 대해 중요한 지도역할을 발휘했다.
원문 출처: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