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공산당과 세계 정당 고위층 대화회의가 3일 베이징에서 폐막했다. 회의는 "베이징 제의"을 통과했다.
"베이징 제의"는 정당간은 응당 상호 신뢰를 증진하고 소통을 강화하며 협력을 긴밀히 해 신형 국제관계의 기반위에 구동존이, 상호존중, 상호학습하는 신형의 정당관계를 탐색하며 인류운명공동체 구축의 강대한 역량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국공산당과 세계정당고위층대화회의는 19차 당대회 이후 중국에서 개최된 첫 홈그라운드 다자외교행사로 120여개 나라의 약 300개 정당과 정치기구의 지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는 또 중국공산당이 처음으로 세계 각종 정당과 가진 고위층 대화이다.
중공중앙 총서기인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1일 대회 개막식에서 중요 연설을 발표했다.
연며칠 시진핑 주석의 연설과 관련해 회의에 참가한 정당 관계자들이 뜨거운 토론을 가졌다. 외국 귀빈들은 시진핑 주석이 제기한 인류운명공동체, "일대일로" 구상 등 글로벌 거버넌스 이념이 이미 국제적인 공통인식이 되었다면서 중국공산당과 교류를 강화하고 서로 귀감으로 삼아 전방위적인 협력을 추동할 수 있기를 희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