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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90% QR코드 개인 이용자 중국서 ‘+’로 천억 소비 블루오션 창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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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신화망 | 2017-12-02 14:56:53  | 편집 :  리상화


(자료 사진)

[신화망 베이징 12월 2일] (가오캉(高亢), 류숴(劉碩), 탕싱(唐興) 기자) 세계 90%의 QR코드 개인 이용자는 중국에 있다. 많은 사람들이 외출할 때 현금을 소지하는 대신에 휴대폰 QR코드를 스캔하는 것이 일상 생활화 되었다.

중국 QR코드 산업이 빠른 발전기에 진입하면서 QR코드의 ‘돈을 긁어 모으는’ 능력도 갈수록 강해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2017년까지 중국의 QR코드 결제는 9천억 위안의 시장 규모를 돌파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와 동시에 업계 표준 규범화와 QR코드 상식 보급, 네티즌 QR코드 안전 의식 향상이 급선무로 대두되고 있다.

“탕후루를 사도 QR코드를 스캔할 수 있다”, QR코드 결제 규모 9천억 위안 돌파 전망

(자료 사진)

“식사, 쇼핑, 입장권 구매도 스캔으로 할 수 있고, 탕후루(糖葫芦, 산사나무 열매를 긴 나무 막대에 꿰어 달콤한 시럽을 바른 후 굳혀 만든 것으로 최근에는 딸기, 토마토, 키위 등 여러 가지 과일로 만든 탕후루도 나오고 있다. 베이징 지역을 대표하는 중국 전통 간식거리)를 사도 웨이신 QR코드를 스캔할 수 있어서 주머니의 현금은 오랫동안 들고 다녀도 쓰지 않는다”고 베이징시 시민 쉬리샤(徐麗霞)는 기자에게 말했다.

오늘날의 중국은 쇼핑몰, 작은 식당, 신문 가판점, 음식∙과일 노점상 등에 QR코드가 없는 곳이 없어 쉬리샤처럼 QR코드 스캔이 습관이 된 사람들도 갈수록 많아지고 있다.

제40차 ‘중국 인터넷 발전상황 통계보고서’에서 2016년6월까지 중국 모바일 네티즌 규모는 7억2400만 명, 모바일 결제 이용자 규모는 5억200만 명에 달했고, 오프라인 사용 특징이 두드러지면서 4억6300만 명의 네티즌이 오프라인에서 소비할 때 휴대폰으로 결제를 했으며, 결제 대부분이 QR코드 스캔을 통해 이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왕닝(王寧) 중국전자상회(CECC) 회장은 인터넷 인프라 건설과 모바일 결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이 급속히 발전함에 따라 QR코드가 중국에서 빠른 속도로 보급되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2차원코드등록인증센터(CNRT)가 최근에 발표한 ‘중국 2차원 코드 산업 발전 보고서’는 중국 오프라인 모바일 결제 시장 거래 규모 중 QR코드 결제 비중이 갈수록 높아져 2017년 말까지 QR코드 결제는 9천억 위안의 시장 규모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했다. 보고서는 또 2020년이 되면 글로벌 QR코드 시장 규모는 천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다.

심각한 안전 위험 존재...소비자 QR코드 스캔 여러 번 확인 필요

(자료 사진)

올해 초 쓰촨성 시창(西昌)시의 황 여사는 모 QQ 네티즌과 채팅을 하던 도중 얼떨결에 상대방이 보내온 웨이신 친구 초대 QR코드를 스캔하자 웨이신 번호에 연결된 은행카드에서 바로 3000위안이 빠져나갔다.

QR코드가 서민의 생활 속으로 확산되면서 빠른 인터넷 엑세스 기능이 대중에게 편리함을 주었지만 동시에 잠재하는 정보 안전 위협도 초래했다.

전문가는 QR코드 안전 위험은 주로 그 배후의 링크가 믿을만한지에 있다면서 소비자는 스캔할 때 신중을 기해 QR코드 출처와 기능을 다시 한 번 체크하고 정확하지 않은 QR코드는 스캔하지 말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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