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스자좡 12월 17일](리지웨이(李繼偉) 기자) 허베이 츠현(磁縣) 문물보호 부처는 최근 민간에서 문물 조사를 진행하면서 돌로 만든 양 모양의 석양(石羊) 조각상 두 개를 발견했다. 현지 문물전문가의 고증을 통해 발견된 석양 조각상은 중국 북조시대 무덤 앞에 세워 놓았던 신도(神道) 석조각상인 것으로 밝혀졌다. 석양 조각상의 발견은 중국 북조시대 조각예술 등의 연구에 실물 참고를 제공한다.
허베이 츠현 장우청(講武城)진 푸양잉(滏陽營)촌에서 발견된 석양 조각상은 무릎을 꿇은 자세로 높이는 약 1.2m, 좌대는 1톤이다. 그 중 석양 하나는 머리 부분이 파손되었으나 신체 부위는 비교적 양호하다. 지하 약 80cm에 묻혀 있던 다른 석양 하나는 머리 부분은 약간 파손되었으나 전체적으로 비교적 양호하게 보존되어 양의 신체 윤곽이 뚜렷하고 뿔이 꼬불꼬불하며 조각이 정교하다.
왕릉이나 무덤 앞에 신도를 만들어 그 양쪽에 돌로 만든 조각물을 세우는 풍습은 중국 동한시대의 능묘 제사의식에서 시작되었다.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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