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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망 뉴욕 12월 26일](저우샤오정(周效政) 기자) 10년 전 미국인들이 생각하는 중국의 이미지는 ‘값싼 상품의 세계 공장’ 또는 ‘거액의 미국 국채 보유국’이었으나 오늘날에는 점점 더 많은 미국인들이 중국 하면 ‘취업’ ‘성장’ ‘시장’ ‘기회’와 ‘협력’ 등의 키워드를 떠올린다.
“중국은 기회와 시장을 의미한다. 우리는 정확한 일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올해 9월 방중을 앞둔 빌 워커 미 알래스카주 주지사는 신화사 기자에게 이렇게 말했다.
1개월여 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수행해 다시 중국을 방문한 빌 워커 주지사는 중미 간 400여억 달러의 알래스카 액화 천연가스 협력 개발 협정 체결을 지켜보았다. 이 프로젝트는 현지에 1만2천 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이는 2535억 달러에 달하는 중미 경제통상 계약의 작은 일부분일 뿐이다.
뉴욕 타임스 스퀘어 광장에 전문매장을 오픈한 충칭메이신그룹, 오하이오주에서 글로벌 최대 자동차 유리 생산공장에 투자, 운영하는 중국 푸야오그룹, 미국에서 9개의 기업에 투자한 안후이 중딩그룹 등등은 중국 제조업 전환 업그레이드와 비약적으로 발전하는 기회를 미국에 가지고 가서 미국의 취업시장 확대에 긍정적인 역할을 발휘하고 있다.
‘중국과 미국은 라이벌이고 경제戰은 피할 수 없다’는 등의 말들이 난무하지만 헨리 키신저 전 미 국무장관을 포함한 미국 각계의 식자들은 현재 세계의 복지는 미중 협력에 의존하며, 이는 수십 년간 양측 발전 관계에서 유일하게 정확한 옵션이라고 굳게 확신하고 있다.
경제통상 열기는 문화열과 교류열을 동반한다. 올해 중미 양국은 ‘제1회 중미 사회와 인문대화 행동 플랜’을 채택해 취업, 과학기술, 환경보호, 문화, 보건, 사회발전 및 지방 인문협력 7대 협력 분야에서 구체적인 행동 플랜을 수립했다.
뉴욕, 워싱턴에 소재한 국제기구에서도 ‘중국 열기’가 계속 상승하면서 ‘반세계화’가 몰고 온 냉기류와 근심거리를 일소했다. ‘일대일로’ ‘인류 운명공동체 구축’ ‘공동상의∙공동건설∙공유’ 등 중국 이념은 유엔의 결의와 문건에 포함됐다. 중국은 점점 더 많은 국제기구 임원들이 회의에서 언급하는 인기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2017년 중미 협력의 깊이와 폭이 날로 확대되면서 의존도도 날로 심화되었다. 중미 관계는 향후 건강하고 안정적으로 발전해 양국 국민에게 행복을 가져다 줄 뿐만 아니라 세계 평화, 안정과 번영을 촉진할 것이다.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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