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서울 1월 4일] (루루이(陆睿) 겅쉐펑(耿学鹏) 기자) 한국 통일부는 3일 조선과 한국이 이날 복원된 판문점 연락채널을 통해 20분간 통화하고 통신선로를 점검했다고 했다.
한국 연합통신이 전한데 의하면 통일부는 서울 시간으로 3일 오후 15시 30분부터 15시 50분(베이징 시간 14시 30분부터 14시 50분)까지 사이에 조선측이 먼저 판문점 연락채널을 통해 전화를 걸어왔으며 조선과 한국 쌍방은 통화에서 전화와 팩스의 정상적인 사용가능성을 확인, 점검했다고 했다.
이날 한국 윤영찬 청화대 국민소통수석은 조선과 한국이 판문점 연락채널을 복원한 의미가 크다며 이로 인해 조선과 한국간에 상시대화가 가능하게 되었다고 했다.
조선중앙방송은 3일 김정은 조선 최고 지도자가 이날 오후 조선이 다음 달 한국 평창에서 개최되는 2018년 동계 올림픽에 참가하는 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판문점 조한 연락채널을 다시 개통할 것을 지시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2016년 2월 조한간 판문점 연락채널이 중단된 후 처음으로 이 채널을 복원한 것으로 된다.
원문 출처: 신화사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