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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당대 소재 드라마 수출 황금기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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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신화망 | 2018-01-04 10:57:21  | 편집 :  주설송

 

(자료 사진)

[신화망 항저우 1월 4일]  (돤징징(段菁菁) 기자) 미국 동영상 스트리밍 미디어 거두 넷플릭스(Netfillx)는 중국 웹드라마 백야추흉(白夜追兇, 'Day and Night')의 해외 배포권을 샀다고 선언했다. 넷플릭스는 ‘견환전’ ‘미월전’에 이어 처음으로 중국 당대 장르 드라마에 눈을 돌렸다.

‘미드 느낌’으로 꼽힌 웹드라마 ‘백야추흉’이 2018년에 세계 190여개국에서 방영된다.

일각에서는 국산 드라마 장르가 해외로 진출한 것은 다원화 추세를 반영하는 것으로 이는 중국 드라마의 수십 년 제작 수준이 발전한 성과이자 해외 시장의 차별화 수요를 시사한다고 분석했다.

중국 드라마 콘텐츠를 해외에 수출하는 최대 배급업체 중 하나인 화처필름&TV 재무보고에서 2017년 상반기에 누계 1만 시간이 넘는 중국 영상 작품이 세계 180여개국에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 중 현대 장르 드라마는 42%를 상회해 과거 중국 드라마 수출이 시대극이나 사극 위주였던 기존의 인식을 크게 바꾸었다.

2017년의 ‘드라마 왕’으로 꼽힌 반부패 소재 드라마 ‘인민의 이름으로’는 중국에서 주목을 받았을 뿐 아니라 한 때 해외에서도 열풍을 일으켰다. BBC는 ‘인민의 이름으로’와 미드 ‘하우스 오브 카드(House of Cards)’를 비교했다. 하지만 ‘인민의 이름으로’가 “중국 특색이 농후하다” “중국 정치 생태를 진솔하고 담백하게 묘사했다” “국가검찰기관 부패 처벌의 강한 의지를 담고 있다”고 인정했다.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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