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프놈펜 1월 10일] (루쥐안(盧娟), 마오펑페이(毛鵬飛), 페이례나(費列娜) 기자) 란창강-메콩강 협력 협의체의 중점은 실무협력 추진에 있다.” 프놈펜에서 열린 제2차 란창강-메콩강협력 지도자 회의에서 캄보디아 전략연구소 부소장은 ‘란창강-메콩강 협력 협의체는 기존의 토대에서 협력분야를 진일보 확대하고 상호이해를 증진하며 호혜공영을 실현해야 한다”고 신화사 기자에게 말했다.
이번 회의의 주제는 “우리의 평화와 지속가능한 발전의 강’이다. 란창강-메콩강은 칭짱고원에서 발원해 중국, 미얀마, 라오스, 태국, 캄보디아, 베트남을 경유하며 전체 길이는 4,880km로 6개국을 잇는 천연 연결고리이다. 란창강-메콩강 협력은 유역 6개국이 공동 발족해 구축한 신형 준지역(sub-region) 협력 플랫폼이다.
2016년3월 열린 첫 지도자 회의는 정치안보, 경제와 지속가능 발전, 사회인문 견지를 3대 협력 근간으로 하고, 상호연계, 생산능력, 국경 경제, 수자원, 농업 빈곤감축을 5개 우선분야로 해 정책, 금융, 지력 제공을 3개 분야의 중요한 근간으로 하는 ‘3+5 협력 틀’을 확립했다.
그는 란창강-메콩강 협력 협의체에게 있어 제2차 지도자회의는 정치적 신뢰 강화, 실무협력 육성, 지역 전면적 상호연계를 촉진하는 중요한 이정표라면서 회의는 란창강-메콩강 협력 5년 행동계획을 채택해 5개 우선분야의 구체적인 협력을 계획하고 ‘3+5+X 협력 틀’ 하에서 협력 분야를 확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왕이 외교부장은 2017년12월 열린 제3차 란창강-메콩강 협력 외무장관 회의에서 란창강-메콩강 협력의 폭을 넓히고 ‘3+5 협력 틀’ 토대에서 ‘3+5+X 협력 틀’을 형성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에 대해 캄보디아 전략연구소 부소장은 ‘X’ 분야는 지역 내 발전 격차 감소, 지속가능과 포용적인 발전 촉진, 도시화 과정 추진, 디지털 혁명 추진 등 분야를 포함해야 하며, 이외에도 상호연계는 인프라, 기구 및 인적 상호연계에서 물 안전, 에너지 안전, 식품 안전 등 안전 분야의 상호연계로 확장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우리는 란창강-메콩강 협력 협의체와 기타 지역 협력 구상을 연결하는 전략을 구축해야 한다. 가령 수자원 관리 측면에서 란창강-메콩강 협력 협의체는 메콩강 위원회와 협력할 수 있고, 수자원 관리 통합 측면에서 공동 규칙을 제정함으로써 유역 국가가 수자원 사용에서 존재하는 잠재 갈등과 충돌을 막을 수 있다”고 그는 말했다.
그러면서 란창강-메콩강 협력은 유역 국가들이 협력공영 및 ‘란창강-메콩강 운명공동체’ 구축의 공동 염원 실현에 힘쓰고, 중국이 란창강-메콩강 협력 협의체 발전 추진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발휘했으며, 제2차 란창강-메콩강 협력 지도자 회의가 란창강-메콩강 협력 협의체를 더 높은 단계로 촉진하여 영구 협력으로 지역 각국 국민을 행복하게 할 것임을 반영한다고 말했다.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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