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사진)
[신화망 서울 1월 10일] (야오치린(姚琪琳), 겅쉐펑(耿學鵬) 기자) 강경화 한국 외교장관은 9일 오후 서울에서 기자회견을 가져 2015년에 체결한 ‘한일 위안부합의’는 ‘위안부’ 문제를 진정으로 해결할 수 없다며 협의와 관련된 후속적인 조치를 발표했다.
강경화 장관은 기자회견에서 ‘한일 위안부합의’는 ‘위안부’ 피해자들의 의지가 반영되지 않았기 때문에 ‘위안부’ 문제를 진정으로 해결할 수 없다고 강조, 하지만 이 협의는 양국 정부가 체결한 공식 협의인만큼 한국 정부는 이 협의와 관련해 일본 정부에 담판 재기를 요구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강경화 장관은 ‘위안부’ 피해자들은 일본 정부가 자발적이고 진심으로 사과할 것을 줄곧 기대해 왔고 일본이 국제사회의 공동인식을 존중하고 역사를 인정하며 피해자들의 명예와 존엄의 회복 및 마음의 상처의 치유를 위해 계속 노력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일본 교도통신은 고노 타로(河野太郎) 일본 외무상은 한국의 이런 행동을 “완전 납득할 수 없다”고 말했고 일본 정부는 당일 한국 측에 항의를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강경화 장관이 당일 발표한 내용은 사실상 ‘한일 위안부합의’를 부정한 격이기 때문에 한일 관계가 조만간 개선되기 어려울 것이라는 분석도 나왔다.
한국 외교부 ‘한일 위안부합의’ 검토 TF위원회는 작년 12월 27일, ‘한일 위안부합의’는 피해자의 생각을 충분히 반영하지 않았고 공개하지 않은 내용이 존재한다고 지적한 바가 있다.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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