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평양 1월 19일] (청다위(程大雨), 우창(吴强) 기자) 조선 외무성 미국연구소 대변인은 18일 미국이 최근에 캐나다 밴쿠버에서 소집한 조선문제 관련 다국가 외교장관회의가 완화 추세를 보이고 있는 현재 조선반도 정세에 찬물을 끼얹은 것이라고 비난했다.
조선 중앙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조선 외무성 미국연구소 대변인은 당일 조선 중앙통신 기자와의 문답에서 미국과 캐나다는 밴쿠버에서 지난 세기 50년대 미국에 추종하여 조선에 대한 침략전쟁에 가담한 나라들을 비롯하여 여러 나라가 참가한 회의를 소집했고 미국 국무장관이 회의에서 조선에 대한 압박 공세를 강화하고 심지어 군사조치도 선택사항 중 하나라고 언급했다고 말했다.
대변인은 현재 글로벌 전체가 조선반도의 북남 관계 해동과 반도 정세의 완화 추세에 환영을 표시하고 있는 반면, 미국은 오히려 여기에 찬물을 끼얹고 조선 침략전쟁에 가담했던 여러 나라를 모여놓고 조선에 대한 압박 강화를 거론하며 공연히 조선반도에 대한 새로운 전쟁도발을 기획하고 있다면서 글로벌 많은 나라에서 이 회의의 성격과 논의하는 내용은 반도 정세의 완화에 도움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부정적인 영향이 있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대변인은 또 조선이 이미 누차 밝힌 바와 같이, 미국이 이번 회의에서 언급한 조선에 대한 해상봉쇄는 전쟁행위와 다름없다면서 이번 회의를 통해 미국은 구두상 대화할 의향이 있다고 말하면서 실제로 조선반도에서 전쟁을 일으키려는 의도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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