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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춘윈 신풍속도… 인터넷 카풀 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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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신화망 | 2018-02-04 11:02:37  | 편집 :  주설송

 

(자료 사진)

[신화망 항저우 2월 4일]  (장쉬안(張璇), 리쩡타오(李增韜) 기자) 중국에서는 음력 새해가 되면 외지에서 일을 하던 사람들의 절대다수가 고향으로 돌아와 가족과 함께 명절을 보낸다. 인터넷 플랫폼을 통해 자신의 귀성 일정을 공유해 차량의 ‘빈자리’를 고효율적으로 이용하는 ‘카풀 귀성’이 중국 춘윈(春運∙설날특별수송)의 새로운 트렌드로 부상하고 있다.

중국 인터넷 예약 차량 플랫폼 디디추싱(滴滴出行)이 공개한 데이터에 따르면 2018년 춘윈 기간 카풀 서비스 순펑처(順風車) 이용자는 3300만 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디디가 춘윈 기간 다른 도시간 카풀 서비스를 시행한 지 3년째인 올해 순펑차 이용자는 작년과 재작년을 더한 합의 3배가 될 것으로 예측된다. 한편 올해 중국 춘윈 기간은 2월1일부터 3월12일까지 총40일이다.

대학생인 쑹웨이(宋威)는 인터넷 카풀을 선택해 귀성하면 좀 더 편한 귀향길이 될 수 있다면서 “매년 명절에 집에 가려면 먼저 장거리 기차를 타고 가서 터미널에 도착한 후 버스로 갈아타고 현까지 가는 데 30분이 걸린다. 현에 도착한 다음 오토바이로 갈아타고 가다 마지막으로 집까지 가는데 또 반나절이 걸린다”고 말했다.

전문가는 인터넷 카풀은 춘제(春節) 수송력의 중요한 보충 교통수단으로 기차, 비행기, 버스 등 고정 수송력 외의 별도의 ‘조석(潮汐)’ 수송력을 제공함으로써 이용자의 임시 외출 수요를 만족시켜 설날 귀성객 수송의 부담을 덜어준다고 밝혔다.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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