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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펜스 美 부통령, 일본 방문을 통해 조선에 압력을…어렵게 주어진 동계올림픽 계기를 소중히 여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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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신화망 | 2018-02-08 16:46:03  | 편집 :  이매

[신화망 베이징 2월 8일] 한국에서 열리는 평창동계올림픽 개회식에 참석하게 될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은 7일 일본에서 미국은 빠른 시일 내 조선을 대상으로 현재까지 가장 엄격한 경제제재 조치를 출범할 예정이고 일한 등 동맹국과 손잡고 조선반도의 비핵화를 실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애널리스트는 펜스 부통령의 이번 일본 방문 목적은 미일한 3국이 반도 문제에서 밀접하게 협력해야 할 필요성을 강조하고 조선에 대한 압박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하지만 지금 미국, 일본과 한국의 각자 노력 방향은 그다지 일치하지 않다. 각 측은 현재 반도에 나타난 완화된 분위기를 소중히 여겨 극단적인 압박을 줄이고 양성의 인터렉션을 많이 하면서 긍정적인 신호를 전달해야 한다.  

【뉴스 팩트】  

반도 문제는 이번 펜스 부통령이 일본을 방문한 핵심 화제였다. 7일 오후, 펜스 부통령과 아베 신조(安倍晉三) 일본 총리는 총리 관저에서 회담을 가졌다. 회담 후, 펜스 부통령은 언론사 기자에게 미국은 빠른 시일 내 조선을 대상으로 현재까지 가장 엄격한 경제제재 조치를 출범해 핵을 완전 포기할 때까지 조선을 계속 고립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언론은 미국 관원의 말을 인용해 이런 조치는 동계올림픽이 끝나기 전에 실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회담 시작하기 전, 아베 총리는 기자에게 “일미 동맹이란 강력한 유대를 통해 우리는 조선 문제 등 여러가지 도전에 대응할 준비를 다 했다”고 말했다.  

펜스 부통령과 김영남 조선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은 9일에 평창동계올림픽 개회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미국과 조선의 관원이 현장에서 ‘대화’를 할 것인지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심도 분석】  

애널리스트는 조선을 대하는 전략 면에서, 미일과 한국은 ‘온도차’를 가지고 있고 반도 정세가 완화된 상황에서 미국이 여전히 조선에 대한 압박을 강화하는 이유는 진척 과정을 지배하여 자기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댜오다밍(刁大明) 중국인민대학 국제관계학원 부교수는 트럼프 정부는 반도 정세 완화의 진척을 지배함으로써 한국 혹은 조선의 목표가 아닌 미국의 목표를 달성하려고 조선을 지속적으로 압박하고 있는데 이것 역시 ‘미국 우선’의 한가지 구현이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런 상황에서 ‘날뛰는’ 펜스 부통령과 김영남 위원장이 만날 가능성은 크지 않고 “하지만 쌍방이 만나게 된다면 짧게 나마 혹은 각자의 주장을 내세우는 긍정적인 메시지를 외부에 전달할 것이다”고 댜오다밍 부교수는 말했다.  

왕쥔성(王俊生) 중국사회과학원 아태·글로벌전략연구원 부연구원은 조선반도 문제에서 일본의 영향력은 비교적 작고 역할이 한정되었기 때문에 계속 미국을 추종할 수 밖에 없고 그 밖에, 조선에 대한 지속적인 압박은 아베 총리의 국내 정치목표 달성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제1논평】  

조선과 한국이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대화를 회복하고 협력을 도모하는 것은 전 세계가 주목하고 기대하는 바이다. 어렵게 만든 완화된 반도 정세는 더욱이 소중하다.   반도 정세의 완화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극단적인 압력을 넣는다면 완화된 국면을 복잡하게 만들 수 있고 대화를 통해 견해차를 좁히고 이해와 신뢰를 증진하는 좋은 기회를 놓칠 수도 있다.  

조한 관계의 완화 및 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는 국제사회가 지향하는 바이고 미국, 일본을 포함한 관련 각 측에서는 되도록이면 대화를 위해 공간과 분위기를 마련해야 한다. (참여기자: 정하오닝(鄭昊寧), 위마오펑(俞懋峰), 편집: 왕펑펑(王豐豐), 루위(魯豫))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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