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청두 4월 2일] (양디(楊迪), 위안추웨(袁秋嶽) 기자) 상하이(上海), 광둥(廣東), 쓰촨(四川) 등 11개 자유무역실험구는 4월 1일 청두(成都)에서 ‘중국 자유무역실험구 협동 개방·발전 제안’을 가동하고 협동 개혁, 협동 혁신, 협동 발전의 사유를 진일보로 강화하고 내륙과 연해, 변경, 하천 유역과의 협동 개방 전략을 대대적으로 실시한다고 명확히 제시했다. 이것은 각 지역의 자유무역 개혁실험구가 앞으로 더 이상 ‘홀로 돌진’하는 상황이 아니라 일체성, 시스템적, 협동적 운영에 더욱 치중하게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 제안은 당일 진행한 2018 중국 자유무역실험구 협동 개방·발전 포럼의 주요한 성과였다. 11개 자유무역실험구는 협동 개방을 자유무역실험구 건설의 중대한 임무로 간주해 자유무역실험구 간의 제도 접목, 산업 협동과 플랫폼 공동 건설을 추진, 다른 지역에 대한 자유무역실험구의 시범 역할과 영향력을 강화, 입체적이고 전면적으로 개방하고 시너지 효과가 있고 함께 번창하는 새로운 구도 구축에 박차를 가하는 등 공동제안을 했다.
이 외에, 각 자유무역실험구는 매년 교대로 협동 개방·발전 포럼을 한번 개최하고 연간 협동 중점을 연구 확정하며 중국 자유무역실험구 연도 발전보고를 발표하는 등 계획을 내놓았다.
자오진핑(趙晉平) 국무원발전연구센터 대외경제연구부 연구원은 2013년 상하이 자유무역실험구를 설립한 이래, 자유무역구는 ‘개혁개방 실험전’으로서의 역할이 뚜렷하게 구현되었고 11개 자유무역구가 제도 차원에서 연동적인 발전을 통해 일체화된 특수 경제 구역으로 형성될 수 있다면 개혁개방의 추동에 적극적인 역할을 발휘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오진핑 연구원은 또한 2017년 11개 자유무역실험구에 외국인투자 기업이 6,841개 신규 설립되었고 그중 서류 등록 방식으로 신설된 기업이 99.2% 차지했으며 실제 사용한 외국자금은 동기대비 18.1% 증가한 인민폐 1,039억 위안으로서 전국의 증가폭보다 10%포인트 높았다고 소개했다.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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