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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외교부 대변인, 美 중국을 대상으로 한 301조사 세금 징수 제품 건의 리스트 발표와 관련된 질의에 응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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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신화망 | 2018-04-04 10:39:54  | 편집 :  주설송

[신화망 베이징 4월 4일] 루캉(陸慷) 외교부 대변인은 4일 미국 무역대표부 사무실에서 중국을 대상으로 한 301조사 세금 징수 제품 건의 리스트를 발표한 사안과 관련해 기자 질문에 응답했다.

기자가 이런 질문을 했다. 미국은 중국을 대상으로 한 301조사 세금 징수 제품 건의 리스트를 발표했다. 중국은 이 문제를 어떻게 보고 있는가?

루캉 대변인은 미국 동부시간 4월 3일, 미국 무역대표부 사무실은 중국을 대상으로 한 301조사 세금 징수 제품 건의 리스트를 발표했다.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이와 관련해 이미 중국의 엄정한 입장을 밝혔다고 말했다.

루캉 대변인은 “반드시 재차 강조해야 할 것은, 미국은 중국의 엄정한 교섭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사실 근거 없이 세금 징수 건의를 발표했는데 이는 전형적인 일방주의와 보호무역주의 수법이고 중국은 이를 강력히 규탄하고 결연히 반대한다”고 말했다.

루캉 대변인은 미국의 이런 행동은 지난 40년 간 호혜상생 한 중미 경제무역 협력의 본질을 무시했고 양국 업계의 목소리와 소비자의 이익을 무시했으며 미국의 국가이익에 불리하고, 중국의 국가이익에 불리하고, 글로벌 경제이익에도 불리하다고 말했다.

루캉 대변인은 “미국의 이런 행동은 세계무역기구(WTO)의 기본원칙과 정신을 엄중하게 위반했고 중국은 미국의 이런 행동을 즉시 세계무역기구 분쟁해결체제에 제출할 것이다. 동시에, 우리는 ‘중화인민공화국 대외무역법’의 관련 규정에 근거하여, 미국 제품에 대해 동등한 강도, 동등한 규모의 대등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이런 조치는 빠른 시일 내 발표될 것이다. 우리는 미국의 그 어떤 보호무역주의 조치에도 모두 대응할 수 있는 자신감과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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