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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망 유엔 4월 7일] (마젠궈(馬建國) 기자) 중미 양국 간 무역 마찰에 대해 안토니오 구테헤스 유엔 사무총장은 5일 보호주의는 문제 해결의 답이 아니라고 지적하면서 자신은 글로벌화와 다자무역체제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5일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구테헤스 사무총장은 “글로벌적인 문제는 글로벌적 솔루션이 필요하고, 글로벌적 솔루션은 다자 틀을 통해서만 시행할 수 있다”면서 다자무역체제는 지극히 중요하고 세계무역기구(WTO)는 이 체제의 중심에 있다고 말했다.
“나는 다자주의의 확고한 지지자이다.” “나는 자유무역의 확고한 신앙자이다.” 그는 글로벌화는 경제와 교역 성장, 빈곤 감소, 인간 평균수명 연장 및 중산층 가정의 소득 증가 등 거대한 이익을 주었지만 이와 동시에 불공정과 불균형 등의 문제들도 나타났다면서 글로벌화에 존재하는 문제에 직면해 각 측에 필요한 것은 글로벌화를 배척하는 것이 아닌 글로벌화를 한층 더 개선하는 것이라고 역설했다.
그는 무역 분쟁은 관련 측 모두에게 해롭고 세계 경제발전에 불리하게 작용해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이 아니며 모든 마찰은 대화를 통해 해결해야 한다고 밝혔다.
구테헤스 사무총장은 2018년 중국에서 열리는 보아오포럼에 참석할 예정이다. 그는 중국의 40년 개혁개방이 이룩한 성과는 중국은 글로벌화의 성공적인 실천자이고, 중국의 경제 발전은 세계 경제에 긍정적인 추진역할을 함을 나타내는 것이라고 기자에게 말했다.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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