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4월 17일] (장신신(張辛欣) 기자) “제조업 분야는 현재 기본적으로 개방되었고, 개방이 제한된 것은 주로 자동차, 선박, 항공기 등 소수 업종이다. 현재 이들 업종은 개방의 기초를 갖추었으므로 차후 조속한 시일 내에 외자 지분 제한을 완화할 것이다. 특히 자동차 업종의 외자 제한을 완화할 것이다.” 시진핑 주석은 보아오 아시아포럼 2018년 연차총회 개막식 기조연설에서 중국 제조업 개방 확대의 강한 신호를 내보냈다.
개방은 산업발전의 필연적인 추세이다. 개혁개방 40년간 끊임없는 개방과 혁신에서 중국제조는 세계로 향하는 방대한 공급능력을 가지게 되었다.
개방 확대는 신시대 대국제조의 저력과 자신감이다. 오랫동안 산업화 과정을 걸어 온 중국제조는 역사적인 비약을 실현했다. 유엔이 발표한 500여 종류의 주요 산업 제품 가운데 중국의 220여 종류의 생산량이 세계 1위를 차지한다.
자동차의 경우 다년간의 도입, 흡수, 혁신을 통해 중국은 세계 제일의 자동차 생산국과 소비국으로 성장했다.
개방 확대는 시대의 기회에 대한 필연적인 선택이다. 수 차례의 산업혁명이 생산요소와 무역산업의 글로벌화를 촉진시켰다면 새로운 정보기술혁명은 글로벌 협동의 혁신 행보를 가속화했다고 할 수 있다.
한 국가가 기회를 잡아 혁신능력의 향상을 실현하려면 자금과 인재 등을 투입해야 할 뿐만 아니라 개방의 문을 열고 세계와 융합해 혁신요소의 상호작용을 촉진해야 한다. 중국은 역사 전진의 논리를 파악해 ‘중국제조 2025’ 중점 발전 분야에서 양호한 혁신 환경을 만들고 평등하게 대하는 발전 기회 구축 등을 그 속에 융합하여 개방과 융합 과정에서 상생 실현에 힘쓸 것이다.
개방 확대는 중국제조와 글로벌 호혜상생의 대 플랫폼을 더 넓힐 것이다. 터키 앙카라~이스탄불 고속철, 인도 자카르타~반둥 고속철……불과 수년 만에 중국 고속철 협력은 세계 곳곳에서 결실을 맺었고, 선도적인 기술, 탄탄한 품질, 양질의 서비스로 많은 국가에 혜택을 주었다. 기간 산업 건설에서 플랜트에 이르기까지, 고급·정밀·첨단 기술에서 제조업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고품질 발전으로 향하는 길에서 중국제조가 제공하는 발전 보너스를 전세계가 공유하고 있다.
시장 진입 대폭 확대, 더욱 매력적인 투자환경 창출, 지식재산권 보호 강화……개방 혁신 조치들이 잇달아 출범되면서 중국 제조는 중고급으로 향하는 행보를 가속화할 것이고 글로벌 경쟁력도 대폭 높아질 것이다.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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