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를린 4월 21일] (주청(朱晟), 차오지훙(喬繼紅) 기자) 독일 5대 권위 경제연구소는 19일 춘계합동예측보고서를 발표해 미국 정부가 출범한 보호무역조치들은 세계 경제 성장에 심각하게 피해를 끼칠 것이라고 경고했다.
보고서는 미국 정부의 새로운 관세 조치는 미국이 더 심각한 보호주의로 향하는 발걸음이며, 무역갈등 고조는 국제무역을 제한해 세계 경제성장에 심각하게 피해를 끼칠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새로운 무역제한조치가 무역과 생산에 미치는 영향은 꼭 시행 후에만 가시화되는 것이 아니라면서 이들 조치를 토의하는 것만으로도 한 국가의 미래 무역정책의 불확실성을 늘리고 경제 자신감을 약화시킨다고 말했다.
이와 동시에 보고서는 무역갈등이 빨리 해결된다면 현재의 불확성실이 사라지고, 글로벌 경제 성장이 직면한 하방 위험도 크게 감소해 경제성장은 현재 예측한 것보다 더 많이 강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독일 IFO경제연구소의 한 전문가는 최근 미국이 일으킨 글로벌 무역갈등은 독일 경제가 직면한 외부 위험을 구성했고, 이는 독일의 고도 수출 주도형 산업의 성장을 저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독일경제연구소(DIW)와 IFO경제연구소, 킬세계경제연구소(IFW), 할레경제연구소(IWH), 라인-베스트팔렌 경제연구소(RWI)가 공동 작성한 춘계합동예측보고서는 독일 연방정부가 경제 정책을 수립하는 데 중요한 참고 근거로 활용된다.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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