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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청와대: 김정은 朝 국무위원장, 5월에 북부 풍계리에 위치한 핵실험장을 폐쇄할 의지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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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신화망 | 2018-04-30 09:44:53  | 편집 :  이매

[신화망 서울 4월 30일](루루이(陸睿), 겅쉐펑(耿學鵬) 기자) 한국 청와대는 29일, 김정은 조선 국무위원회 위원장이 27일 문재인 한국 대통령과 회담 시, 5월에 북부 풍계리에 위치한 핵실험장을 폐쇄할 의지를 밝혔다고 말했다.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29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의 일부 대화 내용을 공개했다. 그는 김정은 위원장은 국제사회에 핵실험장 폐쇄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기 위해 한미 전문가와 언론인을 조선으로 초청할 것이라 말했다고 전했다.

김정은 위원장은 또한, 기존의 실험 시설보다 더 큰 두 개의 갱도가 있고 아주 건재하다고 말했다.

김정은 위원장은 “미국이 북에 대해 체질적 거부감을 가지고 있지만 우리와 대화를 해 보면 내가 남쪽이나 태평양 상으로 핵을 쏘거나 미국을 겨냥해서 그럴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앞으로 자주 만나 미국과 신뢰가 쌓이고 종전과 불가침을 약속하면, 왜 우리가 핵을 가지고 어렵게 살겠느냐.”라고 말했다.

“나는 조선전쟁의 아픈 역사를 되풀이하지 않겠다. 결코 무력 사용은 없을 것임을 확언한다.”고 김정은 위원장은 말했다.

청와대 측에서는 김정은 위원장이 핵실험장 폐쇄를 결정하고 외부에 이 과정을 공개하기로 한 것은 조선이 비핵화 검사 과정을 대비해 한 발 앞당긴 적극적인 행동이라고 평가했다.

그 밖에, 김정은 위원장은 회담 시, 평양 표준시간을 서울 표준시간과 통일할 것을 제기했고 “남북이 시간부터 통일하자”고 말했다.

이에, 청와대는 이 조치는 조선이 국제사회와 동일한 보조로 나아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볼 수 있고 향후 예상되는 한조, 조미 간 교류 협력의 장애를 제거하겠다는 결단이라고 평가했다.

2015년 8월 15일, 조선은 ‘평양시간’을 사용하기 시작했다. ‘평양시간’은 동경 127°30′을 기준으로 조선 표준시간을 설정했고 과거에 적용한 UTC+9보다 30분 늦다.

문재인 대통령은 27일 판문점에서 김정은 위원장과 회담하고 ‘판문점선언’을 체결했다.쌍방은 조선반도 비핵화와 정전·평화체제로의 전환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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