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2일, 노벨상 수상자 베르나르트 페링하가 영주권을 보여주고 있다. [촬영/신화사 기자 판쥔(凡軍)]
[신화망 베이징 5월 5일] 5월2일, 노벨상 수상자 베르나르트 페링하(Bernard L. Feringa) 등 7명의 외국 인사가 상하이에서 영주권, 즉 민간에서 말하는 ‘중국 그린카드’를 받았다. 앞서 CBA 스타 스테픈 마버리(Stephon Marbury), 소설 ‘등에(The Gadfly)’ 작가 에델 릴리언 보이니치의 손녀, 핵물리 전문가 Joan Hinton[중국명 한춘(寒春)] 등이 ‘중국 그린카드’를 받은 바 있다.
중국의 경제가 발전함에 따라 중국의 매력이 끊임없이 상승하고 있다. 방대한 소비 시장, 날로 새로워지는 과학기술 혁신, 포용적이고 조화로운 사회문화 등등, 점점 더 많은 외국인들이 중국에 와서 학문을 탐구하거나 일할 기회를 찾고 있다. ‘중국 그린카드’를 가지고 있으면 외국 인사들이 중국에서 외출을 하거나 주택 구입, 의료 등에서 부딪치는 여러 가지 불편함을 크게 줄일 수 있게 될 것이다.
다른 측면에서 중국의 일부 대도시가 관련 정책을 속속 내놓으면서 외국인이 중국에서 창업하거나 투자하는 데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상하이 푸둥은 ‘외국 인재’의 자유무역지대 건설 참여 관련 새로운 조치를 내놓았다. 규정에서는 ‘중국 그린카드’를 가진 외국 고급인재들이 과학기술 기업을 창업할 때 중국인과 동등한 대우를 받는다고 밝혔다.
최근에 신청 자격 완화, 신청 절차 간소화, 심사 기간 단축, 동반 미성년 자녀 그린카드 취득 허용, ‘그린카드’ 소지자의 복지 혜택 확대 등 ‘그린카드’ 관련 개혁조치와 새로운 규정들이 속속 나오고 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2016년 중국 공안부는 전년 대비 163% 증가한 1576장의 중국 ‘그린카드’를 발급했다.
정책이 개혁과 조정됨에 따라 ‘중국 그린카드’의 무게감도 갈수록 커져 금융, 교육, 의료 등 각 분야에서 외국인에게 편리를 제공하고 있다. 새로운 버전의 ‘중국 그린카드’는 2017년6월부터 발급되기 시작했으며, 이 카드를 소지한 외국 인재는 주택 구입, 은행 금융업무 처리, 운전면허증 발급, 주숙 등기를 할 때 법에 따라 중국인과 동등한 대우를 누릴 수 있다. 이외에도 중국 내에서 일을 할 때 카드 소지자는 법에 따라 사회보험과 주택공적금 등의 혜택도 받을 수 있다.
‘그린카드’ 정책 분야에서 중국의 날로 개방적이고 포용적인 태도는 국제사회에서 중국이 더욱 적극적이고 개방적으로 될 것이라는 마음을 보여주었고, 점점 더 많은 국제 인재들이 중국이라는 꿈의 땅에서 웅대한 목표를 펼치고 그들의 중국몽(中國夢)을 실현할 것임을 예언하고 있다.
원문 출처: 신화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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