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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이저우 동남부 먀오족(苗族)∙둥족(侗族)자치주 룽장(榕江)현은 웨량(月亮)산 산속에 위치해 있으며, 먀오족과 둥족 등 소수민족이 인구의 절대다수를 차지하는 국가급 빈곤현이다. 산간오지에 있는 작은 마을은 수십 년간 꾸준히 유소년 어린이들에게 체조 교육 및 훈련을 진행해 체조에 천부적인 재능이 있는 어린이들을 무료로 집중 훈련시키고 있다. 현재 매년 60여 명의 어린이들이 아마추어 체조학교에서 훈련을 받고 있다. 어린이들은 혹서와 엄동설한도 두려워하지 않고 힘든 훈련을 이겨내면서 ‘체조스타의 꿈’을 향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1972년 이래 룽장현은 구이저우성에 체조팀과 트램펄린팀 21명의 선수를 배출했다. 그중 6명의 선수가 국가체조팀에 들어갔고, 10명은 ‘국가 우수 선수’ 칭호를 받았으며, 5명은 ‘국제 우수 선수’ 칭호를 받았다. 이중 한 명인 체조명장 류룽빙(劉榕冰)은 2014년 체조 세계 선수권 대회 남자 단체전 우승팀 팀원으로 활약했다. 2004년 룽장현은 구이저우성 체육국으로부터 ‘구이저우 체조의 고향’ 칭호를 받았다. [촬영/신화사 기자 류쉬(劉續)]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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