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런던 5월 23일] (원시창(溫希强) 기자) 중국-영국 통상협력 세미나가 21일 런던에서 개최됐다. 회의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중국-영국 관계의 ‘황금시대’가 안정적으로 추진됨에 따라 양국 통상협력은 더 큰 발전 가능성을 열 것으로 전망했다.
장웨이(張偉) 중국 국제무역촉진위원회 부회장은 현재 중국-영국 통상협력은 빠른 발전단계에 진입해 양방향 투자가 진일보 확대되고 양자 무역은 더 건강하고 균형적인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다면서 차후 ‘일대일로’ 틀 하에서 실무적인 협력과 금융서비스 분야의 협력 강화, 양호한 사업환경 구축 등 분야의 협력이 심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향후 15년 중국은 24조 달러의 상품 수입, 2조 달러의 해외 직접 투자 유치, 대외 투자 총액 2조 달러 돌파와 더불어 아웃바운드 관광객이 20억 명이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장웨이 부회장은 중국은 영국이 중국 경제발전의 급행열차에 탑승해 중국 경제발전의 기회를 나누는 것을 낙관한다고 말했다.
영국∙중국무역협회(CBBC) 회장은 ‘브렉시트(Brexit)’는 영국 경제에 매우 큰 불확실성을 야기시켰지만 동시에 중-영 기업에 더 많은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했다면서 특히 주목할 만한 것은 중-영 관계 ‘황금시대’의 급속한 발전에 더 많은 협력기회를 가져올 것이라는 점이라고 밝혔다.
HSBC 중국 및 위안화 국제화 전략 총괄 Sue Anne는 ‘일대일로’ 건설은 일부 중대한 경제금융의 새로운 추세를 탄생시켰는데 그 중 하나가 위안화의 급속한 국제화라면서 위안화는 무역, 결제통화에서 투자, 준비통화로 바뀌고 있다고 밝혔다.
차오리(曹力) 주중영국상공회의소(CCCUK) 부회장은 ‘일대일로’ 건설과 과학기술 혁신, 지속가능 발전 등 양국의 발전전략 연결은 여러 분야의 광범위한 협력에 길을 깔았다면서 양국 기업은 이를 기회로 더 많은 윈윈 협력 방안을 모색할 수 있다고 말했다.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 영국∙중국무역협회, 주중영국상공회의소가 공동 개최한 이번 세미나에는 중국과 영국 정재계 주요 인사 수백 명이 참석했다.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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