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푸랑크푸르트 6월 7일] (선중하오(沈忠浩) 기자) 유럽 중앙은행이 5일 발표한 연구 보고서에서 각국 중앙은행의 외환보유액 관리자들은 보편적으로 준비통화로서의 위안화에 대한 믿음이 상승하고 있으며 많은 이들이 위안화 보유액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로화의 국제적 역할’이라는 제목의 보고서는 유럽 중앙은행이 발표한 제17기 유로화 사용에 대한 연도 평가보고서이다. 보고서는 세계 절반의 외환보유액을 관리하는 79명의 중앙은행 보유액 관리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를 인용해 29명의 중앙은행 보유액 관리자들이 2020년까지 그들이 관리하는 외환 자산 포트폴리오 중 위안화 자산 비중이 10%에서 20%로 상승할 것으로 예측했다고 지적했다.
보고서에서 2016년10월1일 위안화가 국제통화기금(IMF) 특별인출권(SDR) 통화 바스켓에 편입된 후 세계 외환보유액 가운데 위안화가 차지하는 비중은 안정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또 중앙은행 보유액 관리자 중 60%가 그들이 관리하는 외환보유액이 직면한 주요 리스크는 금리 상승이며, 이는 그들의 투자 포트폴리오 중 대부분이 금리 변동에 매우 민감한 채권자산이기 때문이라고 답했다고 지적했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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