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니즈니노브고로드 6월 23일] (웨둥싱(岳東興) 바이쉬(白旭) 기자) 아르헨티나-크로아티아전에서 0:3으로 완패해 월드컵 D조 조별예선에서 16강 진출 주동권을 상실한 뒤 호르헤 삼파올리 아르헨티나 감독은 21일 저녁 경기종료 후 그는 최선을 다했지만 아직도 팀 동료들과 메시가 완벽하게 케미스트리를 이뤄 아르헨티나 축구팬의 기대를 만족시킬 수 있는 방법을 찾지 못했고, 자신이 이에 대한 책임을 지겠다며 축구팬들의 용서를 구한다고 말했다.
경기 완패 및 미더필더에서 크로아티아에 압도당한 원인에 대해 삼파올리 감독은 팀 전술을 더 완벽하게 개선했더라면 좋았을 것이라며 “경기 전에 나는 이 경기를 위해 전략을 짰다. 전술을 조금 바꿨더라면 결과가 더 좋게 바뀌었을 수도 있다. 하지만 골키퍼 카바예로가 실수했다고 모든 부담을 그에게 떠넘겨서는 안 된다고 생각하며 그것은 실제에 맞지 않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팀 동료들에게도 부족한 점이 있기 때문에 메시만 탓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아르헨티나의 현재 상황은 먹구름처럼 메시의 재능을 가리고 있다. 팀 동료들이 정해진 대로 그와 케미를 이루지 못하기 때문에 그의 능력이 제한을 받는다. 감독으로서 우리는 문제를 인식해야 하고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감독으로서 이 결과를 받아들이겠다.”
참패에 따른 치욕에 대해 그는 “정말 고통스럽다. 감독이 된 후 이런 것들을 겪었지만 국가팀 유니폼을 입고 국가팀을 지도할 때 이런 고통은 더 사무친다. 경기에서 우리는 전력을 다해 싸워야 하고 전부를 내걸어야 한다. 우리에게는 선택의 여지가 없다. 아르헨티나 국민이 기대하는 우리가 달해야 하는 수준에 우리가 도달하지 못했기 때문에 고통스럽다”고 말했다.
삼파올리 감독은 패배의 책임을 지겠다면서 “축구팬들에게 용서를 구한다. 특히 많은 시간과 돈을 들여 이 먼 곳까지 와서 아르헨티나팀을 응원해준 사람들에게 용서를 구한다. 내가 이 결과에 대해 책임지겠다. 나는 내 일에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하지만 그들이 원하는 결과를 가져다 줄 방법을 확실히 찾지 못했다”고 말했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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