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카이로 7월 8일] (정카이룬(鄭凱倫) 기자) 후삼 자치 아랍국가연맹 사무차장은 5일 이집트 수도 카이로에서 가진 신화사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중국-아랍국가 협력포럼(중국-아랍 협력포럼)은 아랍-중국 관계 발전의 진일보한 추진과 양측 각 분야 협력의 총괄을 위해 필요한 플랫폼을 제공했다고 말했다.
제8차 중국-아랍 협력포럼 장관급 회의 참석차 중국으로 출발하기 전에 가진 인터뷰에서 자치 사무차장은 이는 자신의 첫 중국 방문이라면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자키 사무차장은 중국은 거대한 경제규모와 정치적 영향력을 가진 대국으로 역사적으로 줄곧 아랍국가의 입장을 지지해 왔고, 아랍국가의 권리 수호를 촉구했다면서 아랍세계는 이에 대해 매우 감사하게 생각하며 더 높은 차원에서 중국과 소통을 유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아랍 협력포럼은 마침 이런 협력 메커니즘을 제공했다면서 양측은 정기적으로 개최되는 회의를 통해 의견을 교환하고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나누면서 아랍-중국의 경제무역, 사회의 정치 등 분야의 협력을 총괄하고 계획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중국은 대외 교류를 할 때 정치적인 조건을 미리 설정하지 않으므로 아랍국가는 보편적으로 중국과 기꺼이 협력하려고 한다”고 그는 강조했다.
아랍국가는 국가 마다 실정이 다르고 많은 문제에서 내부 이견이 존재한다면서 자키 사무차장은 “중국의 입장에서 보자면 이런 이견의 존재를 직시하고 여러 측의 의견을 청취해 아랍국가와 그 해결책을 함께 모색하는 것에 이 포럼의 중요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번 장관급 회의에서 팔레스타인, 아랍-중국 무역협력과 중국의 아랍국가에 대한 투자 등의 의제를 중점적으로 다룰 것을 기대하고 있다면서 “팔레스타인 문제는 줄곧 중국-아랍 협력포럼의 중요한 어젠다 중 하나였다. 중국은 이 문제에서 공정한 입장을 견지하고 있으며, 우리는 중국이 팔레스타인 국민에게 보내는 지지에 대해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아랍국가는 전면적이고 지속가능한 원칙에서 발전목표를 수립하는 것이 보편적으로 부족하다면서 그는 아랍-중국 양측은 유엔 2030년 지속가능개발목표(SDGs)를 중심으로 구체적인 협력을 펼쳐 아랍 지역의 면모를 근본적으로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
자키 사무차장은 인프라 건설은 전면적인 지속가능개발에서 중요한 역할을 발휘하고 있고, 중국은 인프라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과 선진기술을 가지고 있어 양측은 이 부분에서 거대한 협력 공간을 가지고 있다면서 “대다수 아랍국가들이 도로망, 전력망, 수리시설 등 기본건설 공정에서 노력하고 있다. 이렇기만 하다면 우리는 자신감 있는 태도로 다른 분야의 국가 건설을 펼칠 수 있다. 이번 장관급 회의는 이런 구체적인 프로젝트 사업을 논의할 것이다. 특히 에너지 협력 분야에서 양자 협력 협정을 체결할 전망이다”라고 말했다.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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