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7월 16일] 안정 속 호전, 취업시장 긍정 신호 방출
지난 상반기는 취업이 안정적으로 호전된 반년이었다.
‘안정’은 점점 더 많은 노동자가 일자리를 찾으면서 취업 규모가 계속 확대되는 데서 나타난다. 올해 1-5월 도시 신규 취업자 수는 613만 명에 달했고, 230만 명의 도시 실업자가 재취업에 성공했다. 또 72만 명의 취업 취약계층이 취업을 했다.
‘안정’은 또 노동자의 직업이 갈수록 탄탄해져 실업률 지표가 낮은 자릿수 수준에 머무는 데서 나타난다. 1분기 말 전국 도시 등기실업률은 3.89%로 전년 대비 0.08%p 하락했다. 5월 전국 도시조사실업률은 4.8%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0.1%p 하락했다.
‘호전’은 구인배율(노동수급 비율을 나타내는 수치)이 역대 최고치에 달해 고용 수요 열기가 식지 않는 데서 나타난다. 100대 도시 공공취업서비스기관의 시장 공급 데이터에서 1분기 노동력 시장은 활발한 움직임을 보여 구인배율이 역대 최고치인 1.23에 달했고, 일자리 수요가 구직자 수를 상회했다. 제조업 고용이 안정적으로 확장되면서 수요는 동기 대비 5.2% 증가해 총수요 증가율보다 0.7%p 높았다.
‘호전’은 중점 계층 취업이 안정 속에서 증가해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행복한 생활의 문을 연 데에서 나타난다. 1분기 말 외지에서 일하는 농촌 노동력 수는 총 1억7441만 명으로 전년 동기대비 188만 명 증가했다.
취업 취약계층은 전년 동기대비 2만 명이 늘어난 43만 명이 취업해 역대 같은 기간 최고 수준을 경신했다. 5월말까지 누계 781만 명의 빈곤 노동력이 취업을 하도록 지원했다.
“국가 거시 제어의 중요한 지표인 취업시장이 안정적으로 발전하면서 긍정적인 신호를 방출한 것은 중국 경제가 전반적으로 안정적으로 운행되고 있음을 설명한다”고 루아이훙(盧愛紅) 인력자원사회보장부 뉴스대변인은 말했다.
직원 임금 합리적 성장 희망적…퇴직자 보장 점점 더 좋아져
지난 상반기는 노동자들에게 더욱 희망적인 반년이었다.
최저 임금기준이 잇달아 조정되면서 임금의 합리적인 성장을 바랄 수 있게 됐다. 2017년 전국 20개 지방이 최저 임금기준을 평균 11% 조정했다. 올해 6월1일까지 전국 8개 지역이 최저 임금기준을 평균 12.3% 조정했다.
“각 지역의 최저 임금기준 조정은 저소득 직원의 노동수당을 비교적 잘 보장했다”면서 모룽(莫榮)은 일부 지역은 임금 가이드라인을 발표해 직원 임금의 합리적인 성장을 촉진하기 위한 정보 안내를 제공했다고 말했다. 사회보장제도가 점점 더 많은 사람들에게 혜택을 주면서 연간 보험가입 확대 임무 목표를 절반 이상 완수했다.
5월말까지 기본 양로보험 가입자 수는 9억2199만 명에 달했다. 이는 작년 말보다 650만 명이 늘어난 수치다. 기본 의료보험 가입자 수는 작년 말보다 1807명 늘어난 11억9488만 명에 달했고, 산업재해보험 가입자 수는 작년보다 153만 명 늘어난 2억2876만 명에 달했다.
기금 운영이 안정적이고 통제 가능했다. 퇴직자의 목숨줄과도 같은 양로기금의 가치가 보증되고 증가했다. 1-5월 기업 직원 양로, 기관 사업 양로, 주민 양로 총 수입은 동기 대비 각각 18.2%, 41.3%, 7.3% 증가했다. 그 중 기업 직원의 양로 납입 수입은 근 5년래 같은 기간 최고 수준으로 늘어났다.
기금 누계 잔액이 계속 증가해 각각 4조4266억 위안, 2705억 위안, 7055억 위안에 달했다. 양로금은 14년 연속 증가했고, 퇴직자 대우는 점점 좋아지고 있다. 6월말까지 베이징, 상하이, 칭하이, 허베이 등이 발표한 양로금 조정방안 및 지급 일자에서 퇴직자 양로금은 일제히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6년, 2017년 2년 연속 기업과 기관사업단위 퇴직자의 기본 양로금이 일괄적으로 조정된 이래 퇴직자 기본 양로금이 재차 상승한 것으로, 조정 수준은 2017년 퇴직자 월 1인당 평균 기본 양로금의 5% 가량이며, 1억1400만 명의 퇴직자에게 혜택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원문 출처:인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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