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7월 29일] 상하이에서 열릴 제1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CIIE)가 전 세계에서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세계 각지의 기업은 글로벌 경제무역 협력의 잔치를 함께 하길 몹시 기대하고 있다. 해외 비즈니스계 인사들은 중국의 이 개방 조치는 자신의 경제전환 추세에 부합하고, 경제 글로벌화에도 긍정적 에너지를 크게 주입한다고 밝혔다.
수입을 주제로 한 세계 최초의 박람회(Expo)인 제1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가 11월 5일~10일 상하이에서 열릴 예정이다.
장쑹성(張松聲∙TEO Siong Seng) 싱가포르 기업인연합회(SBF) 회장은 글로벌 무역 플랫폼인 박람회는 각국 기업의 경제통상협력을 강화할 뿐 아니라 중국의 개방 확대 및 중국과 아세안의 무역관계를 강화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박람회는 싱가포르에서 많은 주목을 받고 있으며, 싱가포르 기업은 박람회에 참여하길 기대하고 있다면서 SBF는 구매자측 데이터베이스 공유 서비스를 포함해 주최측이 폭넓고 고효율적인 비즈니스 배치 서비스를 제공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카이로대학교 경제학과 교수는 중국은 시장이 크고 소비자 수요가 다양하다고 말했다. 이와 동시에 그는 이집트와 중국 양국은 관계가 우호적이라면서 “중국 아웃바운드 관광객 중 1%-2%만 유치한다 하더라도 이집트 관광업을 크게 활성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1월 박람회 글로벌 첫 로드쇼가 스페인 수도 마드리드에서 열렸다. 현재까지 80여개 국이 국가전시회 참가를 확인했고, 130여개 국(지역)의 2800여개 기업이 참가를 확인했다. 이들 기업 가운데 200여개의 세계 500대 기업과 업계 리딩기업이 포함돼 있다. 참가 기업들은 100여개의 신제품과 신기술을 출품해 국제 최첨단, 최선진, 최고 대표성을 가진 제품 및 서비스 추세를 보여줄 것이다..
전문가는 박람회는 글로벌 무역을 촉진하는 중요한 플랫폼이 될 것으로 전망하면서 무역흐름을 통해 자본과 기술, 인재흐름, 글로벌 생산요소 집결을 동반하고, 공급과 수요 양측에서 경제 글로벌화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또 경제 글로벌화와 자유무역이 역풍을 맞은 가운데 중국이 대규모 수입 박람회를 개최하는 것은 더욱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일본 마이니치 신문은 “중국이 국제수입박람회를 개최하는 사고’를 주제로 평론을 발표했다. 평론은 박람회 개최는 중국이 시장을 개방하는 중대한 조치이며, 수입 확대는 중국이 경제발전 방식을 전환하고, 개혁을 촉진하는 수요에 부합할 뿐 아니라 다른 국가의 발전에도 광활한 공간을 제공하고 세계 경제에서 중국 경제의 영향력을 높이는 데도 이롭게 작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이니치 신문은 박람회는 중국이 대외개방을 강화하고 자유무역을 견지하겠다는 의지를 구체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라고 보도했다.
로타 헤르만 중국 지멘스 대표는 지멘스는 에너지 전환, 디지털 제조, 디지털 시티 등의 성과를 전시할 것이라면서 박람회를 통해 글로벌 협력 파트너 및 고객들과 교류를 증진하여 글로벌 경제에 신동력을 주입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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