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워싱턴 7월 31일] (쑨딩(孫丁), 가오판(高攀) 기자) 찰스 코크 미국 코크인더스트리즈 회장, 공화당 정치활동의 ‘큰손’은 최근에 미국이 도발한 무역전쟁은 미국 경제를 침체에 빠뜨릴 수 있다고 경고했다.
코크 회장은 29일 미국 콜로라도에서 열린 어느 행사에서 언론사 기자에게 어떤 차원의 보호무역주의든 모두 해롭고 “과학과 역사는 그 어느 번영한 국가도 무역전쟁에 빠지지 말아야 한다는 원인을 우리에게 말해주고 있다”며 미국이 완전 혹은 상당한 수위에서 자기를 폐쇄시킨다면 그 결과는 “파국적”일 수 있다고 말했다.
코크 회장이 거느린 정치단체 코크 네트워크는 공화당 대선 시의 주요한 지지자이자 스폰서 중 하나였지만 최근에 와서 트럼프 정부의 무역정책에 대해 큰 불만을 품게 되었다. 올해 6월, 코크 네트워크가 지지하는 정치 로비 조직은 수입 제품에 대해 추가 관세를 부과하는 트럼프 정부를 반대하는, 수 백만 달러 투자에 수년 간 지속될 로비 활동을 가동했다.
코크 회장은 트럼프 정부의 보호무역주의 정책으로 인해 본인은 자유시장 이념을 지지하는 민주당 인사에 대해 오픈된 입장을 가지고 있다고 암시했다.
최근 몇 개월 이래, 트럼프 정부는 잇따라 수입 철강과 중국으로부터 수입하는 수 백억 달러 상품에 대해 추가 관세를 부과하기로 결정해 국내외의 거센 반발을 야기했다. 미국 정계, 재계, 농업 등 각 분야 인사는 저마다 트럼프 정부가 빠른 시일 내 추가 관세 부과를 중단하고 협상을 통해 무역마찰을 해결할 것을 호소했다.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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