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워싱턴 7월 29일] (쑨딩(孫丁), 가오판(高攀)기자) 매체 보도에 따르면 미국 상원은 지난 26일 구두표결로 ‘종합관세법’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켜 1600개가 넘는 수입품의 관세를 낮추는 것에 동의했다. 로이터통신의 분석에 따르면 이들 수입품 가운데 절반 가까이가 중국산 제품이다.
미국 상원이 현재 이 법안의 원본을 공개하지는 않았지만 로이터통신은 이 법안은 토스터, 화학품 등 약 1660개 수입품의 관세를 인하하거나 철폐할 것이며 그 중 절반 가까이가 중국산 제품이라고 분석했다.
미국 하원도 올해 1월 자체 버전의 ‘종합관세법’을 통과시켰다. 상원과 하원 양원이 자체 버전의 이견을 협상한 후 통일 버전을 만들어 각각 투표로 통과시킨 다음 대통령에게 보내 서명을 받으면 법안이 발효된다.
제이 시몬스 전미제조업협회 회장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제출해 서명을 받아 법률이 되도록 하기 위해서 하원에 상원 버전의 ‘종합관세법’을 조속히 통과시키길 촉구했다.
공화당 소속인 오린 해치 미국 상원 재정위원회 위원장은 성명에서 상술한 입법은 관세 장벽 인하를 통해 미국 기업이 글로벌 범위 내에서 경쟁하여 소비자를 위해 경제복지를 창출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왜냐하면 일부 상품은 미국 국내에서 얻기가 매우 어렵기 때문이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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