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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로 들어서는 문턱 ‘입추’: 비장∙위 관리, 영양보충에 신경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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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신화망 | 2018-08-07 10:28:30  | 편집 :  주설송

[신화망 톈진 8월 7일]   (저우룬젠(周潤健) 기자)  ‘중국천년연력’에서 8월7일 밤9시31분(베이징 시간)은 ‘입추’인 것으로 나타났다. 말복으로 여름이 끝나고 입추가 되면 시원한 바람이 불면서 가을이 점차 서막을 연다.

중국 대부분 지역의 입추는 명목상의 가을에 들어서는 것 뿐이다. 기상학에서는 5일 연속 일일 평균 기온이 섭씨 22도 이하로 떨어질 때를 가을의 시작으로 여긴다. 이 기준대로라면 중국에서 입추에 가을에 들어서는 지역은 아주 적고 각 지역은 여전히 무더위가 기승을 부린다.

“입추는 중복과 말복 사이에 있어 더위가 계속되므로 날씨가 곧바로 시원해지지는 않는다.” 톈진 중의약 대학 제1부속병원 영양과 리옌링(李艷玲) 주임은 이 시기에는 일기예보에 주의를 기울여 늦더위가 나타나면 더위를 막고 체온 하락에 주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입추는 중요한 절기일 뿐만 아니라 중국의 중요한 명절로 입추날이 되면 중국 민간에는 영양 보충을 하거나 수박을 먹는 풍습이 있다.

“여름에는 병이 없더라도 허하기 마련이다.” 무더운 여름을 지내면서 비장과 위가 약해지므로 지나치게 보를 해서는 안 된다. 맹목적으로 대량이나 지나친 보를 하면 허약한 상태에 있는 위장이 견디지 못해 위장 기능이 저하되면서 식욕부진, 식후 팽만감, 복부 팽창 등의 문제가 나타날 수 있다. 따라서 가장 바람직한 것은 가을에 영양 보충을 하기 전에 비장과 위를 튼튼하게 조리하고 나서 폐 기능을 보강하고 침이나 체액 분비 촉진, 습기 제거, 비장을 건강하게 하는 연근, 율무쌀, 붉은 팥 등을 많이 먹는 것이 좋다. 죽을 쑤어 마셔도 된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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