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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소비자신뢰지수 11개월來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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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신화망 | 2018-08-19 10:09:48  | 편집 :  박금화

[신화망 워싱턴 8월 19일] (양청린(楊承霖), 가오판(高攀) 기자) 미국 미시간대학교가 17일 발표한 조사에서 내구소비재 구매 비용 상승과 무역 긴장 정세 지속에 대한 우려로 8월 초 미국의 소비자신뢰지수가 11개월 만에 최저치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에서 8월 미시간대 소비자신뢰지수는 95.3이었다. 그 중 소비자의 현재 지출 상황을 반영하는 항목지표는 전월의 114.4에서 107.8로 하락해 소비자의 미래 지출 전망의 항목지표가 87.3에서 그대로 유지되고 있음을 반영했다.

조사 담당자인 미시간대 경제학자 리처드 커틴(Richard Curtin)은 소비자의 신뢰도가 하락한 주요 원인은 시장 가격이 상승했기 때문이라면서 가정 내구재 가격 상승에 대한 불만 수준이 약10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상승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소비자들이 인플레이션에 대해 더욱 민감해졌고 구매력이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현저히 낮아질 것을 우려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향후 금리 정책이 소비자의 구매 결정에서 더욱 관건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응답자들은 무역 긴장 정세가 계속되는 것에 대해 우려감을 표했고, 8월 약 32%의 응답자가 미국의 현재 무역 정책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를 가진 것으로 조사에서 나타났다.

소비자신뢰지수는 소비자의 미국 경제 신뢰 강도를 반영하는 중요한 지표다. 미시간대는 매달 두 번 소비자 반응 조사를 실시해 당월 소비자 신뢰도 초기치와 최종치를 발표하고 있다.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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