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워싱턴 8월 18일] (양청린(楊承霖), 가오판(高攀) 기자) 미국 뉴욕연방준비은행(FRBNY)이 16일 발표한 조사 데이터에서 미국의 수입 상품에 대한 추가 관세 부과는 미국 기업의 비용 상승과 해외 매출을 하락시키는 이중 압박 요인으로 작용해 미국 기업의 전체 이윤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에 응한 제조업 기업 약68%와 서비스 기업 44%가 최근 미국의 수입 관세 인상이 기업 비용의 상승을 초래했다고 답했고, 그 중 16%의 제조업 기업과 5%의 서비스 기업은 비용이 현저히 상승했다고 답했다.
미국의 정책 변화가 올해와 내년 2년 기업 비용과 판매가격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가라는 질문에 약3/4의 제조업 기업이 올해와 내년에 비용이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예측했고, 약 50%의 제조업 기업이 판매가격도 상승할 것으로 예측했다. 약1/3의 서비스업 기업은 올해와 내년 판매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예측했다. 조사에서는 또 해외 매출은 인터뷰에 응한 제조업 기업과 서비스업 기업 총 수입의 12%와 10%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약1/3의 제조업 기업과 1/4의 서비스업 기업은 미국의 관세 정책이 올해와 내년 기업의 해외 매출 하락을 초래할 것이라고 답했다.
미국의 관세정책이 기업의 실적에 미치는 전체적인 영향을 평가할 때 약 51%의 제조업 기업과 40%의 서비스업 기업이 관세가 올해와 내년의 이윤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답했다. 또 일부 기업은 미래 무역 정책의 불확실성도 기업의 발전 계획과 투자 계획에 도전을 초래할 것이라고 답했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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