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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안샤오바오(權小寶)가 친구편에 아프리카 고향에 보낼 중국산 휴대폰을 살펴보고 있다. (8월15일 촬영)
취안샤오바오(權小寶)는 광저우에 사는 나이지리아인으로 올해 24살이다. 작년에 랴오닝 대학에서 공학 학사 학위를 받은 후 그는 현재 광둥외어외무대학(Guangdong University of Foreign Studies)에서 연수를 하고 있다. 광저우에서 생활한 지는 1년이 넘었다. 샤오바오는 중국어를 유창하게 구사한다. 그는 중국에서 많은 친구를 사귀었기 때문에 자신의 중국어는 학교 밖에서 더 많이 배운 것이라면서 현재 약2천개의 한자를 알고 있고, 매일 새로운 단어를 보면 휴대폰에 기록한다고 말했다. 광저우 부근에는 홍콩과 마카오가 있어 각종 생활용품이 풍부하고 교통이 편리해 많은 아프리카인들이 와서 장사를 하거나 유학 생활을 하고 있다. 샤오바오는 자신의 유창한 중국어 실력으로 사람들의 대리구매를 도와주거나 번역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아프리카 동포와 현지 상인 간의 소통의 가교를 놓았다. 최근 광저우는 외국인에 대한 서비스와 관리작업을 강화해 아프리카 국가 사람들이 현지 경제사회 발전에 적응하고 융합하는 것을 적극적으로 돕고 있다. 샤오바오는 중국의 발전 전망은 매우 밝다면서 중국어를 더 배우고 싶어 중국 대학에 대학원생 신청을 할까 고민 중에 있으며 “가능하다면 중국에 남아 일하고 싶다”고 미래 계획을 털어놓았다. [촬영/신화사 기자 덩화(鄧華)]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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