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텔아비브 8월 25일] (류쉐(劉學), 왕보원(王博聞) 기자) 22일 저녁8시(현지시간) 오랫동안 기다려온 약2000명의 이스라엘 ‘샤오미팬’들이 중국의 혁신형 과학기술 기업 샤오미(小米)가 이스라엘에 새로 오픈한 플래그십 스토어에 몰려들었다.
텔아비브시 중심의 한 쇼핑센터에 위치한 샤오미 플래그십 스토어는 150m2 규모의 매장에 AS센터도 마련돼 있다. 스토어에서는 스마트폰, 전동킥보드, 컴퓨터, 이어폰, 스마트 체중계, 로봇 청소기 등을 포함해 백 종류가 넘는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14일부터 시영업을 시작한 샤오미 플래그십 스토어는 22일 저녁 8시에 개업식을 열었다. 몰려든 ‘샤오미팬’들은 쇼핑센터 문 앞에서 장사진을 이뤘다.
샤오미는 해밀턴과의 협력을 통해 이스라엘에서 급속히 확장을 해가고 있다. 불과 3년 만에 샤오미는 이스라엘에서 유명 유행 브랜드로 성장했다. 시장 연구회사 스탯카운터(Statcounter)의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7월까지 이스라엘 모바일 공급업체 시장에서 샤오미의 점유율은 12%에 달해 삼성(46.88%)과 애플(20.8%)을 추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는 스마트폰에서는 3위지만 전동킥보드의 시장 점유율은 단연 1위다. 3개월 전부터 진공청소기를 팔기 시작했는데 지금 우리가 업계 선두다”고 해밀턴 마켓 매니저는 말했다.
약 백 명의 사람들이 길가 맞은편의 샤오미 상점 밖에 줄을 서 있었다. 가게 주인은 이스라엘에서 샤오미의 브랜드 지명도가 갈수록 높아지기 때문에 현재 이런 소형 샤오마 상점이 십여 곳에 나타났다고 말했다.
원문 출처:신화사
추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