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서울 9월 3일] (톈밍(田明), 쭝웨이(宗巍) 기자) 2일, 한국 청와대는 문재인 대통령이 임명한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을 단장으로 한 조선 방문 특사단이 5일 당일치기로 조선을 방문해 한조 평양 정상회담의 구체적인 시간과 의제를 확정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당일 기자회견에서 정의용 실장을 비롯한 이번 대북 특사단은 서훈 국가정보원장, 김상균 국정원 2차장, 천해성 통일부 차관, 윤건영 청와대 국정상황실장 등 5명으로 구성된다고 소개했다.
김 대변인은 조선 방문 특사단은 5일 오전 비행기로 조선을 방문해 일정을 마치고 당일 돌아올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특사단의 이번 조선 방문의 주요 목적은 9월로 예정된 한조 평양 정상회담 시간과 의제를 논의 및 확정하는 것이라면서 동시에, 쌍방은 한조 관계의 진일보 발전을 추동하기 위해 ‘판문점선언’과 관련된 내용을 계속 협상하고 또한 종전선언, 반도의 철저한 비핵화 및 반도의 항구적인 평화체계 구축 등 문제와 관련해 광범위한 협상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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