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9월 15일] 9월11일~12일, 시진핑 국가주석은 러시아 제4회 동방경제포럼에 참석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신시대 중∙러 관계 발전을 이끌고, 동북아 각측과 역내의 평화 및 발전 플랜을 함께 논의했다. 러시아, 일본, 한국과 몽골 등 국가 전문가 및 학자들은 시진핑 주석의 이번 방문은 중∙러 관계에 새로운 동력을 보탰고, 역내 협력을 위해 새로운 전망을 열었다고 평가했다.
시 주석은 러시아 방문 기간에 푸틴 대통령과 차후 양국의 실무협력 방향을 계획해 ‘일대일로’ 공동 건설과 유라시아경제연합(EEU) 발전 전략 연결을 심도있게 펼치고 협력의 새로운 성장점을 적극적으로 구축해 양국의 수준 높은 정치관계 우위를 더 많은 실무협력 성과로 전환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Kobyakov동방경제포럼조직위원회 사무국장은 시 주석의 이번 동방경제포럼 참석은 러∙중 관계 발전의 새로운 이정표라고 말했다. 러시아과학원 극동연구소 Andrei Ostrovski 부소장은 러∙중 정상의 만남은 양국의 여러 분야의 관계 발전, 특히 양자 경제통상 관계를 새로운 단계로 한층 더 촉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과 긴밀히 협력해 중국 시장 개척에 힘쓰고 ‘일대일로’ 건설에 적극 참여하는 것은 러시아에 있어 매우 중요하다. ‘일대일로’ 건설에 기반해 러시아는 자국, 특히 러시아 극동지역의 인프라 개선을 촉진해 러∙중 경제통상 협력이 장족의 발전을 이루도록 여건을 만들 수 있다”고 Andrei Ostrovski 부소장은 덧붙였다.
일본 후쿠이협립대학 링싱광(凌星光) 명예교수는 “중∙러 양국 정상의 연설과 교류를 통해 양국의 전략적 경제협력이 이행되고 있고, 극동지역에서 중∙러의 경제협력 추진이 속도를 낼 것임을 알 수 있다. 아울러 중국과 러시아의 긴밀한 협력으로 동북아 지역 경제협력에 새로운 양상이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포럼 총회에서 시 주석이 연설을 통해 제기한 중요한 주장은 시대의 발전 흐름에 순응하고 역내 각 측의 이익에 부합하는 것으로 동북아 지역의 아름다운 미래를 열기 위한 분명하고 실행가능한 로드맵을 그렸다고 평가했다.
러시아 대외경제은행(VEB) 제1부총재는 보호무역주의가 대두하는 배경에서 중국은 역내 경제통합과 무역 글로벌화의 적극적인 주창자라면서 “중국이 주창한 발전방향은 국제사회에 매우 중요하다. 활발한 무역과 공정한 경쟁을 통해서만 각 국의 경제통상이 장족의 발전을 이룰 수 있다. 따라서 나는 시진핑 주석이 포럼 총회에서 한 발전 전략 연결 및 동북아 경제권 구축에 관한 구상에 찬성한다”고 말했다.
안유화 한국 성균관대학교 중국대학원 금융학 교수는 “시 주석이 동방경제포럼에 참석해 중국이 대외개방, 지역 다른 국가와의 협력 강화를 꾸준히 견지할 것이라는 신호를 내보낸 것은 명확하고 강력하다”면서 동북아 역내 협력은 안정적인 지역 발전을 위해 중요한 역량을 제공하는 동시에 세계에 개방∙협력∙윈윈의 이념이 현 세계의 발전 흐름에서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준다고 말했다.
몽골 국제문제 전문가이자 전 외교관인 Bayarkhuu는 시 주석의 연설은 “중국이 동북아 경제의 전면적 협력과 공동 발전을 중시하고 지지한다는 것을 전했다. 이는 몽골을 포함한 많은 국가에 있어 귀한 기회다. 몽골은 정부 차원에서 양대 이웃 국가와 기타 동북아 국가들이 계속해서 경제협력을 심화해야만 몽골 경제가 안정적인 성장을 유지할 가능성이 있다는 공감대를 달성했다”고 말했다. [참여기자: 리아오(李奧), 롼하이(欒海), 왕커자(王可佳), 루루이(陸叡), 아쓰강(阿斯鋼) 기자]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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