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산호세 10월 15일] (쑤자웨이(蘇佳維) 기자) 히메네스 코스타리카 대외무역 장관은 신화사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조만간 열리는 중국국제수입박람회는 코스타리카-중국 양국의 무역에 매우 중요하며, 코스타리카의 대중 수출을 빠르게 증가시키는데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히메네스 장관은 엡시 캠벨 코스타리카 제1부통령 겸 외교∙종교사무 장관이 대표단을 이끌고 이번 박람회에 참가하며, 본인도 수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대표단은 과일, 커피와 쇠고기 산업에 종사하는 코스타리카 기업 6개를 인솔해 박람회에 참가하며, 국가 전시 부스도 설립한다.
중국은 코스타리카의 두 번째 무역 파트너이며, 양국은 자유무역협정 및 투자 촉진 및 보호 협정을 맺었다. 지난해 양국의 무역 규모는 22억9천만 달러로 2016년보다 4.3% 증가했다. 히메네스 장관은 양국이 체결한 자유무역협정은 코스타리카에 중대한 의미가 있다면서 “양국 간에는 기회의 바다가 펼쳐져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국 정부는 제품의 시장 진입에 엄격한 절차와 규정이 있어 코스타리카는 현재 11개 품목이 대중수출 제품 검험검역의정서를 체결했다면서 이는 코스타리카 제품이 중국 시장에 더 순조롭게 진입하는 데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코스타리카는 앞으로 양국의 경제무역 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면서 코스타리카는 중국과 달성한 투자협정을 잘 활용해 중국의 투자를 유치할 것이며 이 역시 자국의 수출 촉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중국과 코스타리카는 2007년 수교를 맺었다. 올해 9월 코스타리카는 라틴아메리카 및 카리브 국가 중 9번째로 중국과 ‘일대일로’ 건설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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