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華網韓國語

新華網韓國語 >> 기사 본문

중조친선콘서트 평양서 개최

  • 크기

  • 인쇄

출처 :  신화망 | 2018-10-17 15:46:28  | 편집 :  주설송

 [신화망 평양 10월 17일]  (장야핑(江亞平), 청다위(程大雨) 기자) 16일 저녁, 조선 주재 중국대사관에서 은은한 악기연주 소리와 구성진 노래 소리가 간간이 들려왔다. 이것은 광둥(廣東)성 선전(深圳)교향악단과 선전오페라·무용극단이 조선을 방문해 개최한 첫 ‘중조친선콘서트’ 였다.

중국에서 온 예술가들은 관중에게 내용이 풍부하고 성대한 청각의 연회를 베풀었다. 콘서트에서 ‘모리화(茉莉花)’, ‘신장(新疆)의 봄’ 등 중국 민요, ‘뜨거운 소원’, ‘천리라도 만리라도’ 등 조선 노래, 그리고 모차르트와 차이코프스키 등이 창작한 세계 명곡을 연주했다. 마지막 한 곡 ‘중조친선은 영원하리라’는 콘서트가 절정에 이르렀고 현장 관중의 뜨거운 갈채를 받았다.

이수용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국제부장과 이창근 국제부 부부장, 리진쥔(李進軍) 조선 주재 중국대사 및 대사관 외교관 등이 공연을 관람했다. 이수용 부위원장은 공연 후 축사에서 내용이 풍부하고 예술적 수준이 높은 공연에 깊은 감동을 받았고 사람을 감동시키는 많은 일들이 잇따라 발생한 올해는 명실상부하게 조중 친선의 역사를 새롭게 써내려가는 한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린다예(林大葉) 선전교향악단 뮤직 디렉터는 신화사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조선에 와서 친선공연을 하게 된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하고 음악은 국경이 없는 국제적인 언어로서 악단은 중조 문화·예술 교류 면에서 더욱 많은 노력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선전에서 온 예술가들은 17일 저녁 평양 대동강외교회관에서 또 한 차례 콘서트 공연을 하고 관중들과 예술 교류를 진행할 예정이다.

원문 출처: 신화사

 

추천 기사:

딩중리, 한국 방문 및 중한 의회정기교류메커니즘 회의 참석

‘중일한 공용 한자사전’ 출간식 베이징서 개최

 

기사 오류를 발견시 하기 연락처로 의견을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전화:0086-10-8805-0795

이메일:xinhuakorea@126.com

010020071350000000000000011100001375389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