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유엔 10월 18일] (쉬샤오레이(徐曉蕾) 기자) 마차오쉬(馬朝旭) 유엔 주재 중국 대사는 16일 자원남용으로 유발되는 갈등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자연 자원의 우위를 충분히 발휘하고, 유관국들이 산업화와 다원화 경제 발전을 이루도록 돕고, 당사국의 국가상황에 부합하는 지속가능 발전의 길을 걷는 데 필요하다고 말했다.
마 대사는 유엔안보리 ‘국제 평화와 안보 수호: 갈등의 근원—-자연자원의 역할’ 공개회의에서 국제사회는 각국의 자연자원에 대한 영구적인 주권을 존중해야 한다고 발언했다. 또 갈등 국가들은 자원의 이용과 관리를 더 중시해 불법 채굴과 자원 사용을 막고 무장충돌의 자생과 조장을 막아 한 국가의 자원우위를 발전우위로 전환하여 전체 민족들이 자원 개발의 보너스를 누리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다국적 기업과 민간부문은 자연자원의 개발과 이용 과정에서 소재국의 주도권을 존중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져 현지 사회에 보답해야 한다고 부언했다.
마 대사는 안보리는 자신의 직책과 우위에 근거해 계속해서 건설적인 역할을 발휘해야 한다면서 안보리의 제재는 목적이 아니므로 시행과정에서 목표성을 강화해 자원을 불법으로 채굴하는 조직들을 정확하게 척결하는 한편 관련 국가들이 자연자원의 정상적 이용에 영향을 끼치는 것을 최대한 막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유엔의 각 기구는 협조를 강화해 갈등 국가들이 자원관리 수준을 높이는 것을 도와야 한다면서 유엔평화구축위원회(PBC)는 평화구축 마스터 플랜을 제정하는 과정에서 자연자원관리 강화를 갈등 후 재건의 중요 분야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유엔 특별파견단과 유엔 각 발전기구는 자원을 통합하고 힘을 모아 갈등 국가들이 능력 건설을 강화해 자연자원을 합리적으로 개발 이용하도록 지원해야 하며, 이외에도 역내 기구와 관련 메커니즘도 긍정적인 역할을 발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마 대표는 마지막으로 중국은 세계 평화의 수호자이자 건설자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국은 국제사회와 함께 인류 공동 운명체 구축 추진을 견지하고 국제 평화 수호, 공동 발전 촉진 방면에서 자연자원의 긍정적인 역할을 발휘해 갈등의 영향을 받는 국가들이 조속한 시일 내에 ‘자원의 저주’에서 벗어나 자연자원의 우위 이용이 당사국 국민들의 행복을 도모하고, 세계의 평화와 발전을 위해 기여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원문 출처:신화사
추천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