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華網韓國語

新華網韓國語 >> 기사 본문

2019년 ‘브레이크스루상’ 발표

  • 크기

  • 인쇄

출처 :  신화망 | 2018-10-19 09:21:21  | 편집 :  박금화

[신화망 샌프란시스코 10월 19일] (우샤오링(吳曉淩) 기자) 2019년 ‘브레이크스루상(Breakthrough Prize)’ 수상자(9명) 명단이 17일 샌프란시스코에서 발표됐다. 생명과학 부문의 상 두 개가 중국인 과학자 좡샤오웨이(莊小威)와 천즈젠(陳志堅)에게 돌아갔다. 이외에도 중국 신세대 과학자 쉬천양(許晨陽)이 젊은 연구자에게 주는 ‘뉴호라인즌상(수학 부문)’을 수상했다.

올해의 ‘브레이크스루상’은 생명과학 부문 4개, 기초물리학 부문 2개, 수학 부문 1개 등 총 7개 부문을 수상했으며, 각 부문의 상금은 300만 달러이다. 생명과학 부문 상은 하버드 대학의 좡샤오웨이와 텍사스 대학교 사우스웨스턴 메디컬센터(Southwestern Medical Center)의 천즈젠, Ionis 제약회사의 Frank Bennett과 CSHL(Cold Spring Harbor Laboratory)의 Adrian Krainer, MIT의 Angelika Amon에게 돌아갔다.

좡샤오웨이는 15살 때 쑤저우 중학교에서 중국과학기술대학 소년반에 입학했고, 34살 때 하버드대 화학과 화학물리학과, 물리학과의 초청 교수가 되었다. 그녀는 중국인 여성 과학자로서는 최초로 '천재들의 상'으로 불리는 맥아더펠로우십(MacArthur Fellowship)을 수상했다. 40살 때 미국 국립과학아카데미(NAS) 회원으로 뽑힌 그녀는 세포의 숨은 구조를 발견하는 데 사용하는 UHD 해상도 이미지 기술을 개발한 공로로 상을 받았다.

천즈젠은 1981년 푸젠사범대학에 입학했고, 1986년 미국 뉴욕주립대학교에서 박사과정을 밟았다. 1997년 텍사스 대학교 사우스웨스턴 메디컬센터에 들어갔고, 2014년에는 미국 국립과학아카데미(NAS) 회원으로 뽑혔다. 그는 DNA(디옥시리보핵산) 감지효소 cGAS를 발견해 세포가 어떻게 외부 DNA를 구별해 면역반응 메커니즘을 일으키는지를 규명한 공로를 인정받아 상을 수상했다.

수학 부문은 프랑스 학자 Vincent Lafforgue가 수상했다. 기초 물리학 부문의 상은 미국 펜실바니아대학교의 Charles Kane과 Eugene Mele에게 돌아갔다. 올해 ‘기초물리학 특별 브레이크스루상’은 펄서(pulsar)를 발견한 영국 물리학자 조슬린 벨 버넬 박사에게 돌아갔다.

이외에 쉬천양을 포함한 5명의 수학자와 7명의 물리학자가 젊은 학자에게 주는 수학 부문과 물리학 부문의 뉴호라이즌상을 수상했다. MIT와 베이징국제수학연구센터(BICMR)의 쉬천양은 2017년 중국 ‘퓨처사이언스 프라이즈(Future Science Prize)’를 수상한 바 있다.

원문 출처:신화사

 

추천 기사:

일본 언론 “40% 넘는 중국인, 일본에 대한 인상 양호”

영국 여작가 애나 번스 맨부커상 수상

기사 오류를 발견시 하기 연락처로 의견을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전화:0086-10-8805-0795

이메일:xinhuakorea@126.com

0100200713500000000000000111000013754346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