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도하 10월 23일] (양위안융(楊元勇) 기자) 5일간의 일정으로 열린 카타르 국제 모터쇼(Qatar Motor Show)가 21일 수도 도하에서 폐막했다. 이번 전시회에 출품된 중국산 자동차들은 주목과 호평을 받았다.
이번 모터쇼에는 160여 모델의 각종 자동차들이 출품됐다. 그 중에는 1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자동차도 있고, 새로운 모델의 전기차,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도 있었다. 또 중동지역 국가에 아직 공개되지 않은 10여 가지 모델의 최신 자동차도 있었다. 중국 BAIC(베이징자동차), SAIC(상하이자동차) 등도 이번 모터쇼에 여러 자동차 모델을 출품했다.
전시회에 참가한 자심 세이프 아메드 알 술라이티(Jassim Seif Ahmed Al Sulaiti) 카타르 교통부 장관은 중국이 생산한 모 브랜드 승용차에 반했다면서 해당 모델의 자동차 앞에서 오래 머물렀다. 또 운전석에 앉아 승차 체험을 하며 중국산 자동차를 칭찬했다. 중국산 승용차와 픽업차도 많은 관람객의 눈길을 끌었다. 카타르의 한 대학생은 모터쇼 현장에서 중국 자동차는 모델이 참신하고 가격 경쟁력이 있어 중국산 자동차를 자신의 차량 교체 옵션에 포함시켰다고 말했다.
“중국 자동차는 카타르 시장에 진출한지 여러 해 동안 고객의 환영을 받았다.” 카타르의 한 무역회사 사장은 중국 경제의 부단한 발전과 중국 산업의 전반적인 기술 수준이 급성장한 덕에 중국의 자동차 기술 혁신 능력도 현저히 강화돼 “중국 자동차는 품질이 우수하고 가격이 저렴해 카타르 시장에서 일본, 유럽, 미국 동급 자동차와 경쟁할 수 있다”고 말했다.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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