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제네바 10월 24일] (링신(凌馨), 두양(杜洋) 기자) 여러 국제기구 수장들은 곧 열릴 제1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에 환영을 표하며 수입박람회 개최는 중국이 글로벌 각 경제체의 글로벌 무역 성과 공유에 일조하는 책임감을 보여주었다는 견해를 내놨다.
유엔무역개발회의(UNCTAD) 무키사 키투이(Mukhisa Kituyi) 사무총장은 신화사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일부 경제대국이 보호무역주의를 강화할 때 중국이 국제수입박람회를 개최하는 것은 전세계에 중요한 입장을 밝힌 것이라면서 이는 각국이 협동 발전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한 것뿐만 아니라 중국이 다른 국가들이 무역성과를 공유하는 것을 돕는 책임을 담당하길 원한다는 것을 표명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중국이 수입박람회라는 새로운 플랫폼 설립을 통해 수입을 격려하는 것은 무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엔과 세계무역기구(WTO)의 공동 국제기구인 국제무역센터(ITC)의 아란차 곤잘레스(Arancha Gonzalez) 사무총장은 인터뷰에서 수입박람회는 중국이 세계 다른 지역과의 융합 수준을 높이는 것에 취지를 두고 있다면서 중국이 수입을 적극 격려하는 방법은 국제수입박람회를 한 번 개최하는 데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장기적인 방침이 될 것이며 이는 중국의 경제발전이 수출주도형 발전에서 더 다양한 발전 모델로 전환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국제무역센터는 세계에서 선발한 100개 중소기업 대표를 인솔해 이번 박람회에 참가할 계획이다. 아란차 곤잘레스 사무총장은 최빈국 및 중소기업이 외국 시장에 진출할 때 더 많은 어려움에 부딪친다고 지적한 뒤 수입박람회는 그들에게 중국이라는 거대한 시장에 진출하는 기회를 제공했다면서 그들이 이 기회를 빌어 항구적인 무역협력 관계를 구축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보르게 브렌데(Borge Brende) 세계경제포럼(WEF) 회장은 세계 2위의 경제대국이자 가장 중요한 국제시장 중 하나인 중국은 수입박람회를 통해 글로벌 무역에 적극 참여한다는 약속을 전했고, 이 약속은 글로벌 경제 발전에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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