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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박람회를 통해 ‘KFC’ 이외의 켄터키주를 보여줘—비벡 살린 美 켄터키주 통상국 국장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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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신화망 | 2018-11-04 10:06:31  | 편집 :  주설송

[신화망 워싱턴 11월 4일]  (류양(劉陽) 기자) 중국국제수입박람회 참석을 위해 곧 중국을 방문하게 된 비벡 살린 미국 켄터키주 통상국 국장은 신화사 기자에게 “중국 방문은 처음이고 이번 방문을 통해 중국 소비자들에게 ‘KFC’ 이외의 켄터키주를 보여주고자 한다”고 말했다.

살린 국장은 “우리는 비록 식품과 술이 우리에게 가져다준 명성을 고맙게 생각하지만 사실 켄터키주는 KFC와 버번위스키만 있는 것이 아니라 항공업, 자동차제조, 목재, 제약, 천연고무 등을 포함해 기타 산업에도 많은 강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번 수입박람회에서 중국 소비자들과 이런 정보를 공유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켄터키주 정부는 올해 봄, 정식으로 수입박람회 참석을 신청했고 잇따라 맷 베브 주지사가 대표단을 인솔해 수입박람회에 참석하기로 결정했다. 요해한 바에 의하면, 베브 주지사는 이번 수입박람회에 참석하는 미국 측 최고위급 관원이다. 살린 국장은 이런 계획에서 중국과의 관계를 강화하려는 켄터키주의 성의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수입박람회는 우리가 켄터키주를 소개하는 중요한 기회”이라며 살린 국장은 “우리는 켄터키와 중국 사이에 경제의 다리를 놓아 중국에 상품을 수출만 하는 것이 아니라 중국으로부터 수입도 할 예정이다. 다리를 놓기 전에 먼저 관계를 발전시켜야 하고 이것이 우리가 이번에 중국을 방문하는 주요 목적이다.”라고 말했다.

살린 국장은 비록 지금 미중 관계가 팽팽하지만 이런 상황에서 미중 지방 정부 간 협력은 양국 경제무역 관계의 하이라이트로 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지금이 중국과 협력을 강화하는 가장 좋은 시점이고 앞으로의 번영을 위해 튼튼한 기반을 마련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얼마 전, 베브 주지사는 신화사 기자에게 경제무역 마찰의 영향으로 켄터키주의 많은 기업들이 일부 비즈니스 프로젝트를 잠시 보류했지만 기업들은 중미 경제무역 분야의 긴장한 분위기가 완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 기업은 이미 켄터키에서 만 여개 일자리를 창출했고 더욱 많은 중국 기업이 켄터키주에 투자하고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살린 국장은 이번 켄터키주 대표단은 수입박람회 참석 외에 충칭(重慶), 칭다오(青島)와 베이징을 방문해 현지 정부 및 기업과 협력 관련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켄터키주 통상국이 제공한 데이터에 따르면, 현재 하이얼(海爾)그룹을 포함한 8개 중국 기업이 켄터키주에서 경영활동을 하고 있고 총 8700명 직원을 고용했으며 2017년 켄터키주의 대 중국 상품 수출과 서비스 수출은 2016년보다 60% 폭증한 28억 1천만 달러에 달했다.

살린 국장은 켄터키주는 미국 중동부에 위치해 있고 항공, 도로, 철도와 수운이 모두 발달하며 중국 기업이 켄터키주에 투자하고 공동으로 켄터키주와 중국 경제무역 협력의 거대한 잠재력을 발굴하는 것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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