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유엔 11월 11일] (쉬샤오레이(徐曉蕾) 기자) 마차오쉬(馬朝旭) 유엔주재 중국 대사는 9일 세계는 과거보다 더욱 다자주의를 필요로 하고, 강력한 유엔을 더욱 필요로 한다고 밝혔다.
마 대사는 ‘국제 평화와 안보 수호: 다자주의와 유엔의 역할 강화’를 주재로 한 안보리 공개 토론회에서 현재 세계는 새로운 대발전과 대변혁, 대조정을 겪고 있다면서 일방주의와 보호주의가 대두해 국제 질서와 글로벌 거버넌스 체계에 충격을 주고 있어 세계는 과거보다 더욱 다자주의를 필요로 하고, 강력한 유엔을 더욱 필요로 한다고 말했다.
마 대사는 다자주의와 유엔의 역할 강화는 국제사회의 공동인식이라고 말했다. 또 신시대 다자주의 견지와 선양에서 각국은 ‘유엔헌장’의 취지와 원칙을 준수해야 하고 협력윈윈 견지, 대화와 협상을 통한 이견 불식, 대국과 소국의 일률적인 평등을 견지하는 한편 다자주의에 대한 약속을 실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유엔은 다자주의의 기치이고, 중국은 시종일관 다자주의를 확고하게 지지하고, 유엔의 권위와 역할을 수호하는 것을 지지한다고 지적하면서 “우리는 유엔이 공평과 정의를 견지하고 세계의 평화 수호, 공동 발전 촉진, 특히 글로벌 협력을 심화해 글로벌적인 도전을 해결하는 부분에서 리더십을 발휘해 모든 사람이 유엔을 중요하게 여기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국제 단체 안전 메커니즘의 핵심인 안보리는 국제 평화와 안보 수호 측면에서
가장 중요한 책임을 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안보리의 역할을 진일보 발휘하기 위해 정치적 조율과 조정을 강화하고 역내 기구와의 협력, 유엔의 평화유지활동(PKO)을 강화해 충돌을 예방하는 주 채널 역할을 발휘해야 한다고 말했다.
마 대사는 안보리 상임이사국으로서 중국은 국제와 지역 이슈에서 시종일관 공정한 입장을 취하고 건설적인 방안을 제기해 분쟁을 정치적으로 해결하도록 추진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또 중국은 유엔 PKO의 중요한 파병국과 2위 출자국으로 2500여 명의 중국 평화유지군이 세계 각지의 임무 지역에서 자리를 지키며 평화를 수호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마 대사는 발전은 평화와 안보를 수호하는 토대라면서 최대의 개도국으로서 중국은 2030년 지속가능개발의제를 이행하고 있고, 자국을 발전, 진보시키는 동시에 더 많은 국가들이 발전을 실현하도록 지지하고 앞장서고 있다고 말했다.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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