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상하이 11월 12일] (저우루이(周蕊), 허시웨(何曦悅) 기자) 제1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에는 세계 각국에서 온 바이어들이 운집하고 각국의 상품들이 한 데 모였다. 많은 저개발국이 출품한 특색적인 제품들이 전시회에서 주목을 끌었다. 세계 최대의 개도국 중국은 이번 행사를 통해 저개발국과 발전의 기회를 공유했다.
세계 44개 저개발국가에서 30여개국이 수입박람회에 초청을 받고 참가해 진심 어린 환영과 친절한 접대를 받았다.
에티오피아의 커피, 감비아의 민족 의상과 액세서리, 남수단의 수공예품, 탄자니아의 사파이어……이들 저개발국의 기업은 부스를 무료로 사용했을 뿐만 아니라 전시품을 무료로 운송해 자사의 특색적인 전시품을 수입박람회에 전시할 수 있었다.
“성대한 행사에 참가하게 되어 무척 기쁘다. 이는 우리에게 있어 절호의 기회로 많은 기업 대표들이 이곳에서 중국 고객들과 관계를 구축했다”고 Eloi Laourou 세계무역기구(WTO) 주재 베냉 대사는 말했다.
베냉은 이번 수입박람회에 두 개의 부스를 설치했다. 그들은 신선한 버터파인애플, 고소한 캐슈너트와 여성들의 사랑을 받는 시어버터(shea butter)를 현장에 전시했다. 이외에도 베냉 국가문화유산∙관광발총서는 현장에 베냉 관광 홍보영상을 상영해 중국 관람객에게 베냉의 인상적인 관광 명소를 소개했다.
“일부 중국 방직회사는 우리에게 투자를 하겠다는 의향을 표명했다. 우리의 춤, 음악과 관광 문화도 광범위하게 전파되었다. 이런 성과에 대해 매우 기쁘다”고 그는 말했다.
‘면화 4국’인 말리도 전시회에 초청 받았다. “우리는 아프리카의 중요한 면화 생산국이지만 252만 톤이 넘는 면화 생산량 중 우리 자신이 가공하는 것은 3%에 불과하다. 따라서 우리는 가공산업 분야에서 중국과 협력하길 기대한다.” WTO 주재 말리 대사는 수입박람회라는 플랫폼을 통해 중국의 투자와 면화가공 관련 기술을 들여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전시회 현장에서 저개발국가의 제품과 서비스, 각국 전시업체의 친절한 미소가 어우러져 조화로운 발전의 기회를 나누는 화음을 만들었다.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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