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華網韓國語

新華網韓國語 >> 기사 본문

(신화국제시평) 중국-중남미 운명공동체號 돛 올리고 원항

  • 크기

  • 인쇄

출처 :  신화망 | 2018-11-29 10:48:32  | 편집 :  주설송

[신화망 베이징 11월 29일] (페이젠룽(裴劍容) 기자) 11월27일부터 12월5일까지 시진핑 국가주석은 스페인, 아르헨티나, 파나마, 포르투갈을 국빈방문하고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리는 제13차 G20(주요20개국)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이는 국가주석으로 취임한 이래 시진핑 주석의 네 번째 중남미(라틴아메리카) 방문이자 19차 당대회 후 첫 중남미 방문으로 신시대 중국-중남미 관계 발전을 이끄는데 이정표적 의미가 있다.

뜻이 맞는 사람은 산이나 바다로 떨어져 있어도 멀다고 느끼지 않는다. 4년 전 시진핑 주석이 브라질리아에서 ‘중국-중남미 운명공동체’ 개념을 제안했을 때 광범위한 공명을 불러일으켰다. 지난 4년동안 비전에서 행동, 청사진에서 현실에 이르기까지 중국-중남미 관계는 역사상 유례가 없는 비약적인 발전을 실현했다.

정상 외교의 인솔 하에 정치적 상호신뢰는 중국-중남미 ‘운명공동체號’의 동력원으로 자리매김했다. 현재까지 시진핑 주석은 중남미를 세 번 순방했고 10개의 중남미 및 카리브 국가를 방문해 양자∙다자간 행사에서 모든 지역 수교국 정상과 만남을 가졌다. 중국과 중남미는 평등호혜, 공동 발전하는 중국-중남미 전면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수립했고, 중국-중남미 관계의 ‘오위일체’ 신구도를 구축했으며, 중국-중남미 운명공동체의 새로운 청사진을 그렸다.

1년 남짓한 동안 파나마와 도미니카공화국, 엘살바도르가 잇달아 중국과 수교하면서 중남미에서 중국의 교제범위가 더욱 넓어졌다. 브라질, 아르헨티나, 멕시코, 칠레, 베네수엘라 등 중남미 국가 정상이 연이어 중국을 방문해 협력 계획을 논의했다. 중국-중남미 대화 교류 메커니즘이 갈수록 완비되면서 의미가 날로 풍부해지고 있다. 중국- CELAC(중남미∙카리브 국가 공동체) 포럼은 중국-중남미 전체 협력의 주요 루트로 부상해 중국-중남미 운명공동체 구축을 위해 강력한 제도적 보장을 제공하고 있다.

경제무역 협력은 중국-중남미 운명공동체호의 균형장치가 되었다. 오늘날 중국은 중남미의 2위 무역 파트너이고, 중남미는 아시아에 이어 중국의 두 번째로 큰 해외 투자 목적지가 되었다. 중국-중남미 경제협력은 전환과 업그레이드의 빠른 발전단계로 도약해 무역, 투자, 금융 3대 엔진이 나란히 전진하고 있다. 글로벌 경제가 침체하는 배경에서 양자 무역액은 2천억 달러 이상을 유지하고 있고, 중국의 對중남미 직접 투자 규모는 2천억 달러를 넘어섰다. 또 중남미에 투자해 발전하는 중국 기업 수는 2천 개 이상이며, 이들 기업은 현지에 누계 180만 개가 넘는 일자리를 창출했다.

‘일대일로’ 건설은 중국-중남미 운명공동체호의 새로운 돛이 되었다. 중남미와 카리브는 역사적으로 ‘해상 실크로드’의 자연적인 연장선이자 현재 ‘일대일로’ 건설에서 없어서는 안 될 참여측이다. 현재 중국은 10여개의 중남미∙카리브 국가와 ‘일대일로’ 공동 건설 협정을 맺었다.

인문교류는 중국-중남미 운명체호의 추진장치가 되었다. 근래 들어 중국-중남미의 인문교류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2016년 ‘중국-중남미 문화 교류의 해’가 성공적으로 개최되어 중화문명과 중남미 문명이 서로 교류했다. 중국은 현재까지 21개 중남미 국가에 40개의 공자학원, 12개의 독립 공자교실과 1개의 지역센터를 설립했으며, ‘중국어 열풍’이 중남미에서 거세게 불고 있다.

‘중국-중남미 과학기술 파트너 계획’에서 ‘중국-중남미 청년과학자 교류 계획’에 이르기까지, 중국-중남미∙카리브 프레스센터에서 중국-중남미∙카리브 미디어포럼에 이르기까지 중국-중남미 인문교류의 길이 갈수록 넓어지면서 중국-중남미 국민의 마음이 갈수록 가까워지고 있다. 아르헨티나의 유명한 중국문제 전문가 라이다는 “중국-중남미 운명공동체는 이미 추상적인 개념이 아니다. 이는 중국-중남미 관계의 발전을 추진하고 중국-중남미 각 분야의 협력을 심화하는 중요한 견인차가 되었다”고 감개무량해 했다.

현재 세계는 보호주의, 일방주의가 대두하면서 글로벌 거버넌스와 국제 질서가 많은 도전에 직면했다. 중국-중남미가 손 잡고 전진하고 서로 마음이 통할 수 있는 근본적인 원인은 양측이 시종일관 평등하게 대하고 호혜윈윈의 공동 발전 원칙을 견지하는 데 있다. 공동의 꿈을 쫓는 길에서 중국-중남미 협력은 중국-중남미 국민을 행복하게 해 주었을 뿐만 아니라 세계의 안정과 발전을 위해서도 긍정적인 기여를 했다.

원문 출처:신화사

 

추천 기사:

G20 정상회의 3대 관전포인트

특별 인터뷰: G20 정상회의서 다자주의를 지지하는 강력한 신호가 전달되기를 기대한다—바르세나 ECLAC 사무총장 인터뷰 

기사 오류를 발견시 하기 연락처로 의견을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전화:0086-10-8805-0795

이메일:xinhuakorea@126.com

010020071350000000000000011100001376388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