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하얼빈 12월 4일] (리젠핑(李建平), 류허야오(劉赫垚) 기자) 하얼빈(哈爾濱) 해관에 따르면 올해 1-10월 중국과 러시아를 잇는 송유관을 통해 수입한 러시아산 원유는 2337만 톤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71.35% 증가했다.
중국∙러시아 송유관을 통해 수입한 원유가 대폭 증가한 이유는 중∙러 제2송유관이 올해 1월1일 정식으로 가동됨에 따라 중국이 중∙러 송유관을 통해 수입한 러시아산 원유 규모가 매년 1500만 톤에서 3000만 톤으로 늘어났기 때문이다.
2011년1월1일 가동된 중∙러 제1 송유관은 러시아 스코보로디노에서 출발해 중국 다칭(大慶)까지 연결된다.
제2 송유관은 헤이룽장 모허(漠河)에서 출발해 헤이룽장과 네이멍구 두 성(省)을 관통하며 다칭이 종점이다. 중∙러 송유관은 과거 중국이 주로 철도 운송에 의존해 러시아로에서 석유를 수입하던 역사를 바꿈으로써 운송 비용을 낮췄다.
원문 출처: 신화사
추천 기사: